어떤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살아남기의 고수 지오,

살아남기 시리즈를 볼때마다

늘 감탄하곤 하는데요. 이번엔 정말

어마어마한 곳으로 탐험을 떠난답니다. 

바로바로 하수도! 사실...  스스로 계획하고

떠나는  탐험이라기 보다는 늘상

우연한 사고로 인해 탐험이 시작되긴

하지만요. ㅎㅎㅎㅎㅎ

여튼,, 하수도라니!! 

정말 이런곳까지 가야되나~ 싶더라고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함께 출발해 보아요!

일전에 인체에서 살아남기 편에서 등장했던

히포호~ 기억나시나요?

사이즈가 자유자재로 변하는 탐사선으로

엄청 쪼그맣게 변해서 피피의 몸속에 

들어갔었드랬죠. ㅎ  이번엔 어린이 기자인

구수리의 음모(?) 아니아니.. 음모는 아니고... 

구수리의 호기심으로 히포호가 또 다시 

작아지게 된답니다.

먼지같은 존재가 된 히포호. 그 안에는 

지오, 구수리, 케이가 타고 있는데요.

뇌박사님은 작아진 히포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들을 양변기 물에 내리고 만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작된 하수도 탐험,

그런데 어째... 걱정스런 케이, 지오와는 달리 

구수리 기자는 호기심에 가득차 있네요.

여자버전 지오인가? ㅎ

예전에 철없었던 지오가 떠오름, ㅋ 

이들은 하수도를 탐험하면서 

유해가스,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 등으로 인해

수많은 위험에 빠지게 된답니다.

때마침 피피와 뇌박사님은 히포호와

연락을 시도하고 이들을 구하러 가는데요~ 

뭐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하수도에서~ 

먼지같이 변해버린 히포호를 찾아낼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ㅎ 

아... 실제로 얘기는 여기까지 ㅋ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나머지 이야기는

2권에서 나올 예정이에요. 

진짜넘넘 궁금, ㅎ 

처음에 주제가 하수도인 것을 알고...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싶었는데.. 

이번 시리즈를 읽으며 

정말 배울것이 많이 있었어요.

사실 우리 아이들이 하수도를 잘 모르잖아요.

양변기의 물, 설겆이통의 물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어떻게 정화가 되는지도 모르고요.

이번 기회에 하수도, 하수 처리장에서 하는 일도

알게되고 갖가지 쓰레기로 인해 오염되는 물, 

그로 인한 질병 등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2권에서 지오와 친구들이

꼭 살아남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