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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 작성일
- 2016.10.12
폴라리스 POLARIS (월간) : 10월 [2016]
- 글쓴이
- (주)미디어키스톤 편집부
(주)미디어키스톤
월간 폴라리스
궁금해, 아이의 말
며칠 전, 놀이터에서
아직 말문이 트이지 않은.. 새별이보다 어린 친구를 만나 함께 놀았어요.
그 동생은 자기만의 언어와 손짓발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는데 모습이 참 낯설더라구요.
우리 새별이도 저럴때가 있었나? ㅎㅎ
얼마나 지난 이야기라고 벌써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ㅋㅋㅋㅋㅋㅋ
아이가 언제 옹알이를 시작할까,
아이가 언제 엄마라고 불러줄까,
아이랑 함께 언제 대화해볼까...
어쩌면 '말'은 아빠, 엄마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아이의 발달을 가늠하는 잣대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매달 한 가지의 주제로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는
영유아 교육라이프 매거진 폴라리스 를 만나 보았어요.
이 달의 주제는?
궁금해, 아이의 말
'아이의 말'이라는 주제아래 LOOK / NOURISH / ENJOY
3개의 파트로 나뉘어 다양한 기사를 접할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인터뷰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해요.
바로 아람 마주이야기 어린이집 박문희 원장님의 인터뷰 기사랍니다.
아이들 틈에서 다정히 이야기 하고 계시는 할머니.
이 분이 박문희 원장님이세요. ^^
한글 낱말을 익히고 영어 노래를 외워 부르기보다
단지 아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관심을 기울이고 들어주는..
26년간 마주이야기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 온 박문희 원장님.
박원장님은 말만 들어줘도 아이의 모든 것,
즉 아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한 것을 다 알 수 있기에
아이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도와줄 수 있다고 해요.
아이가 징징거리는 것도, 고집부리고 떼쓰는 것도, 우는 것도 모두 말이에요.
왜 울고 떼쓰냐며 아이를 탓할 게 아니라 아이의 말에 더 귀를 기울여줘야 하구요.
이 내용을 읽고.. 새별이에게 참 미안하더라구요.
새별인 비교적 착한 아이에요. 떼쓰거나 잘 울지 않는데..
정말 어쩌다가 한번씩 울면.. 새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기는 커녕..
무조건 뚝! 하라고 엄하게 얘기하곤 했거든요.
아이들의 말과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듣고 또 들어줘야 한다는 박원장님의 말씀에
많이 반성했어요 ㅠㅠ
아이들의 말을 무조건 받아 적는 '마주이야기 공책' 저도 이거 한번 실천해보려구요. ^^
이 외에도
요즘 한창 관심을 받고있는 C언어인 코딩교육에 대한 이야기,
시기에 따른 아이의 언어 발달,
말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나와있어
유익했답니다.
다음 달에는 또 어떤 주제가 다루어질지 몹시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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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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