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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
- 작성일
- 2022.10.2
숲의 소실점을 향해
- 글쓴이
- 양안다 저
민음사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양안다 시인의 시집이네요
문장이 정말 아름다워서 몇 번이나 곱씹게 되는 시집이었어요 좋아하는 문장 몇 개 적어봅니다
밤의 극장은 아름다워 나는 영화보다 극장을 더 사랑했지 당신을 밤의 극장으로 데려갔어 내가 사랑하는 걸 사랑하게 하려고
세계가 무너지는데 그 와중에 잠든 너는 아름답고
나는 나의 마음에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는데
나는 숨을 쉬기 버거울 만큼 발작하는 것들을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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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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