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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언니만 좋아해
글쓴이
박현숙 글/최해영 그림
팜파스
평균
별점9.7 (23)
밤하늘별만큼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의 이야기...


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옷때문에 싸우고, 엄마의 사랑을 서로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어서 싸우게 됩니다.


어려서 동생과 그랬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제는 딸둘의 엄마가 되어 그 모습을 보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언니만 좋아해>를 읽으면서 서로 반대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매의 모습입니다.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아이들을 두었다면 이 책이 참 공감이 될 것입니다.


긴머리와 짧은 머리, 예쁜 치마를 좋아하는 동생과 늘 무릎나온 바지만을 입는 언니의 모습을 통해 두 아이의 다른 모습이지만 또 닮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엄마는 언니만 좋아해>는 뭐든 잘 하고, 공부도 잘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도 할 줄 아는 엄마 아빠에게는 기특한 언니랍니다.  이런 언니를 둔 동생은 캐릭터 디자이너를 위해 뭐든 사고야말고, 늘 용돈이 부족해서 쩔쩔매는 아이랍니다.


 


외할아지가 아프셔서 엄마가 할아버지댁에서 안오시던 날에 언니에게 자신의 분홍원피스를 빌려줘야만 했던 동생은 언니가 빨간 고추장을 묻혀오게 되고 속상하기만 하다.


그런대도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캐릭터 캠프를 가고 싶지만 말도 꺼내지 못하고, 선물 살돈이 없어서 친구의 생일파티에도 가지 못한다.


그러던 중에 언니가 음식을 급하게 먹는 바람에 탈이 나게 되고, 119를 부르게 됩니다.


언니가 죽을까봐 걱정하는 우는 동생, 그런 동생을 보게 되면서 두 아이의 마음에 쌓였던 감정은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동생은 언니에게 분홍원피스가 잘 어울린다고 해주고, 언니는 동생에게 자신의 용돈을 주면서 친구의 생일파티를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캐릭터 캠프를 신청하면서 자신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둘은 멋지게 화해합니다.


아마도 이 둘은 또 싸울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제 언니가 없는 세상, 동생이 없는 세상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하는 자매가 있어서 늘 든든할 것입니다.


 


<암마는 언니만 좋아해>를 읽으면서 우리 딸들도 지금은 투닥거려도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친구처럼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보다는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편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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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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