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니,

아이만을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는 것도 느꼈답니다. 

크레용을 사주면 반으로 자르는 아이, 

그 모습에 엄마는 분노하며 아이에게 혼을 내고 소리를 질러요.

하지만,

알고보니 아이가 동생에게 크레파스를 나누어주어 사용하면 엄마가 더 좋아할거라는 생각을 해서 한 행동.

이러한 다양한 아이들의 깊은 뜻이 있는 행동을 부모님이 오해하여 혼을 내게 되는 경우를 이야기 해주어 

엄마 아빠에게는 아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아이에게는 엄마와 아빠에게 대화를 해야한다는 가르침을 그림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와 이 그림책을 읽는 동안,

엄마 아빠에게 섭섭한점은 없었는지,

엄마 아빠가 화를 낸다면 행동한 이유를 그림책의 친구처럼 말해주어 오해를 바로바로 풀자고 대화도 했답니다. 

초등 추천도서라고 하여 읽고 있는데,

엄마가 배우는 점이 더 많은 그림책에

아이와 읽으면서 아이에게 애정을 많이 표혈할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