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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네
- 작성일
- 2021.5.2
사료만 먹여도 괜찮을까? 반려견 편
- 글쓴이
- 에키모토 료코 저
커넥츠
난 책의 표지가 참 좋다.. 마음에 드는 표지가 있으면 내용 상관없이 책을 구매하기도 할 정도로 ㅎㅎ 귀ㅜ여운 분홍빛의 이 책은 정말 표지가 마음에 든다.
작은 댕댕이를 먹이는 큰 댕댕이의 땡그란 눈과 마음에 드는 듯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작은 댕댕이~
까비를 처음 데리고 오면서는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 지 참 고민을 많이 했었다. 유기견이었던 아이라 건강상태도 그닥 좋지 않았고, 혈변에, 구토에 눈물에 알레르기 반응까지... 잦은 구토와 설사로 병원에 입원도 여러 번... 과일먹다 입원하고, 소고기 먹다 입원하고;; 잘 챙겨주고 싶어서 먹였던 것들이 우리 아이에게 독이 되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료도 얼마나 찾아다녔는지... 까비를 키우며 육견일기? ㅋㅋ 아무튼 얘에 대한 일기를 쓰는데 반 이상이 아픈 내용과 먹을 것에 대한 내용이다. 중간에 한 번 직접 해먹이고 싶어서 책도 여러 권 사서 읽고 따라하기도 했었는데, 직장을 다니다보니 힘이 부치기도 하고, 병원에서 사료를 권유하는 바람에 사료를 다시 먹이기 시작했었는데.. 살이 자꾸 쪄서 다시 한 번 수제식을 도전해보고 싶다.
↑ 이렇게 먹을 것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덕분에 받은 이 강같은 책. 레시피책을 기대했었는데, 정말 '사료만 먹여도 괜찮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읽어보아야 할 만한 고민들과 방법론적인 부분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고, 정말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거창하고 화려한 레시피들이 아니라 수제식을 꾸준히, 건강하게 해먹이는 데 도움을 많이 주고 있ㄴ
이건 내가 오늘 만들어 본 간식. 호박 고구마를 쪄서 벌꿀을 좀 넣어서 동그랗게 빚어서 한 알만 주었다. 크~ 너무 좋아하는 내새끼.. 앞으로 맛있는 길만 걸어
우리 강아지(돈나가는구멍) 보고가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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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