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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it7512
- 작성일
- 2018.2.27
책 읽어 주는 늑대
- 글쓴이
- 베네딕트 카르보네일 글/미카엘 드루리외 그림/최시은 역
북뱅크

<책 읽어 주는 늑대>
베네딕트 카르보네일 글, 미카엘 드루리외 그림, 최시은 옮김, 북뱅크
북뱅크에서 재미있는 책이 하나 보이네요
책 읽어주는 늑대.
늑대는 왜, 어떻게 책을 읽어주는 늑대가 되었을까요?
무시무시한 이빨과 부리부리한 눈
늑대가 책을 읽고있는 부녀의 뒤에 서있네요

늑대는 부녀를 잡아먹을수도 있었지만 그들이 읽고 있던
책 내용이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떨어뜨리고 간 책을 냉큼 집어든 늑대
너무나 기쁜 늑대의 표정
책의 재미를 아는 자만이 지을수 있는 행복한 표정이려나요
늑대는 책을 펼쳤어요

그런데....깜박 한 것이 있었으니
늑대는 글자를 모른다는 것이었죠!
늑대의 용기-비록 늑대는 숲 속의 힘없는 동물들을 잡아먹는 악랄한
존재지만 책을 읽고 싶다는 욕구에
책을 읽어달라는 요청을 하게 됩니다
돌아오는 건, 비웃음이죠
무슨 늑대가 책이냐가 아니고, 속임수를 써서 잡아먹는게 아니냐는 것이죠

여기 책읽는 즐거움을 알고 있는 동물이 나서게 됩니다
바로 약한동물의 대명사-토끼랍니다.
토끼의 용기-늑대가 잡아먹을지도 모르는데 용기내어 늑대의 요청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자진해서요!
즐거운 늑대의 표정
긴장된 시간이지만 토끼는 늑대의 책의 재미를 알려줍니다.

읽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늑대와 토끼의 거리는 가까워집니다.
먹고 먹히는 자연의 섭리도 책 읽는 즐거움 앞에서는 무용지물!
책의 재미를 공유하는 몰입의 시간이 되었죠
그러다가 늑대는 글자를 알려달라고 해요
글자를 알게되면 책을 읽어줄 토끼는 필요없어지겠죠!
토끼는 다시 긴장합니다.

늑대는 필요없어진 토끼를 잡아먹어버릴까요?
아니면 글자를 배워 책읽는 재미를 나누어줄까요?
<책 읽어 주는 늑대>는 순수하게 책의 재미, 책읽는 즐거움에 대한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는 재미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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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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