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지효바라기
- 작성일
- 2018.4.27
전기가 나오는 축구공
- 글쓴이
- 서지원 글/오승민 그림
와이즈만북스(와이즈만 BOOKs)
전기, 물 등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질 때가 있어요
이것들이 없는 생활은 하루라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구촌에는 수많은 이들이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것들조차
해결되지 않는 곳에서 살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만나보았어요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은 우리 환경, 푸른 지구를 지켜 나가는 길을 함께 찾아가는 시리즈입니다.
라일리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마실 물을 길으러 한시간 가량을 걸어갑니다
옆집에 사는 바운은 웅덩이에 고인 썩은 물을 먹고
그만 배탈이 나고 말았어요
라일리는 고통스런 현실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기술>
큐드럼 (Q Drum), 와카워터 (Warka Water), 라이프스트로 (Lifestraw)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를 위해 최신 기술이 사용되고 있어요
널리 보급이 되어 물부족 현상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브라질에 사는 바알은 쓰레기 더미에서 쓸만한 물건을 찾는 일을 해요
그것을 모아 팔면 돈을 받을 수 있거든요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양초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비싸다며 아버지는 촛불을 꺼트리고 말았어요
<어둠을 밝히는 빛을 만드는 기술>
페트병 전구, 소켓볼, 중력 전구
페트병 전구 같은 경우에는 재료를 일상에서 구할 수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둘째아이의 경우에는 "우리도 이거 만들어봐요"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답니다
큰비에 진흙 벽이 허물어질까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
아이들은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밤을 꼬박 새웠답니다
튼튼한 벽돌집을 지으려면 엄청나게 많은 돈이 필요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집을 만드는 기술>
흙 건축, 지세이버 (G-Saver), 바람잡이 탑 (Wind Catcher)
날씨와 기온에 따라 적정 기술을 달리하고 있어요
조만간 집을 지을 예정인지라 꼼꼼히 관심있게 읽어보았답니다
얼마전 중국에서 재활용 쓰레기 수입을 금하는 바람에
여기저기 큰 대란이 일어났었지요
그동안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누군가의 돈벌이로만 이용되었단걸 알고는
적잖이 씁쓸했었어요
앞으로는 재활용품에 대한 규제를 철저히 해야되지 않나 싶어요
이 책은 지구촌 아이들의 감수성 짙은 이야기와 함께 더불어
세상을 바꾸는 착한 기술을 잘 담아낸 것 같아요
<와이즈만 환경그림책> 은 환경의 소중함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어서 한권씩 소장해 나가고 있어요
덕분에 빛공해, 싱크홀 등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