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드라마로 인해 우리나라의 교육과 입시에 대해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정치인 가족으로 이슈가 되었던 때라, 여러모로 많은 사람이 참신함 충격으로 느꼈던 것 같다.
어느 뉴스 기사에서 우리나라에서 군입대와 입시 이 2가지는 성역 또는 신성한 것에 해당한다고 본 기억이 있다.
한국에 태어나 이 2가지는 모든 사람이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도 가지고 어떤 의미에선
두려움도 느낄만큼 어려워 하는 문제임에 틀림 없다.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변화'이고, 두려운 원인은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라고 알고 있다.
군입대나 입시나, 어떻게 보면 이와 일맥상통한다고 보여진다. 입대하고 나서 벌어지는 생전 처음 겪는 일들 또는 문화.
입시라는 과정에서 겪는 내신, 공부방법, 사교육, 입시루트 등 수많은 변수와 무수히 많은 그것의 조합. 그리고 결과.
그래서 '코디네이터'라는 존재도 생겨나게 된 것 아닐까? 그만큼 어려움이 많다는 얘기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제학교'는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남의 세계'와 같다고만 느껴왔다. 연예인이나 기업총수의 자녀들만 갈수있는
그곳. 뭔가 돈이 많이 들고 토론과 승마나 골프등 외국 체계의 수업등. 하지만 이 책 하나면 그런 '불확실성'은 해결된다.
이 책은 '국제학교'에 대해 그만큼 철저하게 해부한 책이다. 송도와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들의 기원, 본교위치. 수업내용, 교과과정(2가지 방식) 실제 학생들의 경험담, 지원서 사례까지. 정말 이 책만 봐도 구름처럼 캄캄했던 '국제학교'의 비밀이 드러난다
물론 수업료 등은 비싸다. 하지만 그런것 말고, 다른 사례가 몰라서 쳐다보지도 못했다면 이 책을 통해 또하나의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게된다. 따라서 국제학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겐 꼭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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