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온
한동안 너를 기다리며
목이 마르고 가슴이 쓰렸다.
가을의 처량한 달빛이
너를 기다리던 혼을 앗아가고
형적없는 내 그림자
바람에 떴다.
한동안 너를 품에 안은 일은
그 따스한 불꽃이 스며
하염없이 날음치던
우리들 자리가 화려하던 무렵
그리다 그날은 저물어 버려
우리는 솔솔이 눈물을 안고
가슴이 까맣게 닫히는 문에
한동안 우리끼리 잊어야 하는 것을.
- 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고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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