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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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네메시스의 사자
글쓴이
나카야마 시치리 저
블루홀6
평균
별점9.2 (58)
나르시온

0. 와타세 경부 시리즈 2편



 



 와타세 경부 시리즈 1편에 대한 서평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두 작품 간의 연결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꼭 전편의 내용을 읽으셔야 되는 건 아닙니다.



 



1. 인트로



 



 어느 날, 65세 여자가 죽었다. 살해 현장에는 ‘복수’ 또는 ‘의분’을 뜻하는 「네메시스」라는 피로 쓴 글자가 남아 있었다. 사건을 추적하던 중 두 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피해자의 가족 중에 강력 범죄를 저질렀지만 사형을 피해 무기 징역을 선고받은 사람이 있다는 점이다. (출판사 소개글을 그대로 인용하였습니다)



 



2. 사건에 대한 반응



 



자신이 저지른 범죄 때문에 네메시스에게 어머니를 잃은 흉악범 가루베



 




 무기 징역을 사는 몸인데 다시 태어나 봐야 무슨 소용 있습니까? 정말 끝까지 폼이나 재고 앉았어요. 아무튼 그 여자가 살해됐다고요? 그것 참 고소하네요. 진심을 다해 범인을 축복해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못 나가면 또 못 나가는 대로 상관없습니다. 여기 있으면 삼시 세끼 밥이 딱딱 나오고 아프면 의사한테 공짜로 진찰받을 수도 있죠. 형사님. 재범률이 떨어지지 않는 건 담장 바깥보다 이곳에 있는 게 더 편해서가 아닐까요?”




 



② 그 가루베에게 희생당한 피해자들의 유족



 




“참 허무하네요. 살인범의 어머니가 살해됐다고 해 봐야 분은 조금도 풀리지 않아요. 가루베 본인이 옥사하지 않는 이상 이 석연치 않은 기분은 평생 계속되겠죠.” 



 



 “저희 유족과 고이즈미 씨 유족은 가루베에게 극형이 내려지기를 바랐습니다. 열아홉, 열두 살 소녀를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자신보다 약하니까 죽인 거잖아요. 그런 게 용서받을 일일까요? 저희는 답은 사형밖에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런데 판결은 무기 징역이었죠. 저는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해요. 그 시부사와라는 재판장이 무기 징역을 선고한 순간, 가루베와 변호사는 서로 마주 보고 미소를 지었죠. 승리의 미소였어요.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원통하고 분하던지…….”




 




“저기요, 형사님. 하루카가 살해되고, 남편이 스트레스로 세상을 뜨고, 집안은 붕괴되고, 그리고 이번에는 가루베의 어머니가 살해됐어요. 런데 그 모든 원인을 제공한 가루베는 지금도 뻔뻔하게 아주 잘 살아 있죠?”    



 



“네.”   



 



 “이런 말은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 가루베만 사형됐다면 적어도 하루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운명은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왜 그런 놈을 살려 둬야만 했을까요. 갱생은 고사하고 평생 감옥 안에만 눌어붙어 있을 그런 놈을 위해 왜 쓸데없이 세금과 인력을 낭비해야 할까요?” 



 





 



 끼어들기 : 천도시야비야(天道是耶非耶)라는 고사성어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천도시야비야(天道是耶非耶)



 



 



 "역사상의 인물의 생애를 보건대 반드시 천도에 부합된 것은 아니다." 라고 그 모순을 한탄한 사마천은 사기에서 하늘을 원망하며 이렇게 쓰고 있다." 어진 이로 이름난 백이와 숙제는 굶어 죽었고, 공자의 제자 중 으뜸인 안회는 극빈 속에서 젊은 나이에 영양실조로 죽었다. 그러나 대악당 도척은 매일 죄 없는 백성을 죽여 그 살로 회를 치고 포를 세상에는 선을 행하여 화를 얻고 악을 행하여 복을 얻는 일이 있는데 그래도 '천도무친', '천도부도' 라는 말을 믿어야 하는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3.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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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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