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요즘 비가 오는 날이 많다보니, 지렁이를 어느 날 잡아 왔더라고요.

지금 지렁이는 곤충채집통에 들어가 있는데요. 흙을 넣고 물을 넣어 축축해주면

지렁이는 그 곳에서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음식을 조금씩 넣어주면, 계속 기를 수 있고요.

그런데 마침 이번주 키위북스 책은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박사]더라고요.

마침 지렁이를 키우고 있던터라 아이는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직 아이가 혼자 읽고 이해하기에는 글밥이 조금 많아서

이야기처럼 간단하게 할머니가 읽어주시는데요.

중간중간 그림을 볼 때마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어쩜 이렇게 잘 표현해 놓았지? 하면서 말이에요.

이 책은 환경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고 , 아이에게 환경을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요.

우리가 매일 많은 양의 쓰레기늘 내놓는데요.

그 쓰레기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실천해야 겠다 싶더라고요.

아이도 쓰레기의 중요성 알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노력하고,다시 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네요.

아침에 발견한 지렁이는 아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자연관찰책에서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는 것이 아이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는데요.

아이가 이런 지렁이를 징그러워 하지 않고, 관찰하는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 것에서 부터

분리수거도 배우고, 앞으로 쓰레기를 어떻게 줄여나가야 할지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아이에게 살아가면서 알아야 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