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리뷰

여리다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9.6.24

무척 유명한 책이나 대작에는 손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지
대중의 인기에 휩쓸려 읽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내가 읽고 싶을 때, 마음의 여유가 될 때 읽으면
훨씬 빨리 읽히면서 감동과 여운이 남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조정래 작가님의 태백산맥도 늦게 읽었지만,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고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조정래 작가님의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정글만리]였는데요.
그 책도 무척이나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이번 책 [천년의 질문] 제목이 주는 무게만큼이나
그 분량도 두꺼운 3권분량으로 되어 있어요. 양장본이라 오레 두고 보기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무겁지만 소중하고 싶은 책은 양장본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현실이 담긴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조정래 작가님의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정글만리]였는데요.
그 책도 무척이나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이번 책 [천년의 질문] 제목이 주는 무게만큼이나
그 분량도 두꺼운 3권분량으로 되어 있어요. 양장본이라 오레 두고 보기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무겁지만 소중하고 싶은 책은 양장본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현실이 담긴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책은 육아를 하면서 틈이 나는 대로 읽는 편이라서
한꺼번에 쭉쭉 진도를 나가지는 못했는데요. 흡입력이 강한 소설이라서
한 번 읽게 되면, 쭉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주말에는 집 근처 해변가에 갔었는데요.
파라솔 아래에서 뜨거운 태양과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함께 마시면서 책을 읽었어요.
장편소설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어내려가고 있어요.
지인들에게도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소설 중 하나에요.

아직 1권만 겨우 마치고 2,3권은 다 읽지 못했는데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사뭇 기대가 많이 되더라고요.
책을 덮고 나서도 여운이 길게 남기를 기대하게 되네요.
조정래 작가님의 다른 소설을 통해 만나보셨던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려요.

문장을 짧고 호흡이 길지 않아서 저는 읽기가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현 시대에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공감이 되는 터라 더욱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휴가와 같은 조금은 긴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천년의 질문 1,2,3권을 가지고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을 살아가면서 다시금 주위를 둘러보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저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장편소설이지만, 이야기의 구성이 탄탄해서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있었던 소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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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