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여리다
- 작성일
- 2019.12.29
해를 오래 바라보았다
- 글쓴이
- 이영광 저
아시아
해를 오래 바라보았다라는 말의 의미를
해를 오래 바라본 사람이라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까?
달을 오래 바라보거나 저물어가는 해를 오래 바라본 적이 있다면,
떠오르는 해를 기다려 본 적이 있다면
우리는 이 마음을 , 이 감정을 이해하는데 조금 수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시집을 평소에도 참 좋아해서
도서관의 신간코너에 가면 가장 먼저 어떤 시집이 나왔을까 하고 시집에 먼저 손이 가는데요.
늘 시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나 봅니다.
여러 시가 좋았지만, 지각이라는 시가 무척이나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저도 말을 많이 하고 돌아온 날은,
왠지 하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가득 한 것 같아서 후회가 되는 날이 많더라고요.

반성문이라는 시도 제마음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받았는데요.
시 또한 다른 에세이와 소설처럼 삶의 위로를 받아서 좋더라고요.
그 짧은 글들속에
위로 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글로 마음을 많이 위로 받았던 저라서 그런지
해을 오래 바라보았다를 보면서 마음의 잔잔한 위로가 많이 되었네요!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