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여러 그림책을 읽어주고 읽어주고 있는데요.

점차 아이가 읽을 수 있는 글밥을 늘려줘야 겠더라고요.

그래서 저학년 문고와 고전을 조금씩 만나보고 있어요.
이번에 만난 우리의 고전중의 피화당의 여장부, 박씨는

우리의 고전을 알고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고전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네요.

아이는 요즘 궁금증이 더 많아지고 아는 단어와 어휘도 늘어나서 그런지

많은 것을 물어보고 있는데요. 올해는 아이의 독서습관을 더욱 잘 해주고 싶은 엄마마음인데요.

아이가 고전을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이야기를 재미나게 해주니

아이가 잘 집중하더라고요. 그래서 읽어주는 엄마도 더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차별과 억압 속에세도 빛나는 부드럽고 강한 여자 영웅이에요.

병자호란 이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전소설인 박씨전을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새롭게 쓰여진 것이라서

아이와 처음으로 고전을 만날 때 좋은 책이더라고요

예전에 제가 고전을 무척 좋아할 때 박씨전을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스물스물 나더라고요.

책을 통해 나라를 위해 재능을 멋지게 발휘한 씩씩하고 멋진 여성을

아이와 함께 만나보아도 좋은시간이었네요.

다음에는 다른 시리즈로 고전을 더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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