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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다
- 작성일
- 2022.2.28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
- 글쓴이
- 상드린 뒤마 로이 글/브뤼노 로베르 그림/이주영 역
책과콩나무
이제 겨울 방학이 거의 끝나가는데요.
방학 때마다 아이와 책을 많이 읽어야지 하면서도
편하게 놀다보면 시간만 잘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올 겨울방학때도 아이에게 많은 책을 읽어줬는지는 의문이 드네요^^
이번에 만난 책은 책과 콩나무의 왕 한 번 잘 못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 라는 책인데요. 왕을 선출하는 과정과
그 갈등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무엇보다도 아이와
소통을 하면서 이야기 나누기 좋더라고요.
밀림에서 악어와 사자, 코끼리, 기린이 왕이 되기 위한 선거를 하고
뜻밖에도 악어가 선출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재미나게 펼쳐져서 좋더라고요.
그림이 재미나고 이야기도 구성이 탄탄해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나서도
함께 소통하면서 이야기 나눌거리가 생겨서 좋더라고요.
동물의 세계도 우리의 선거와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이의 그림책, 동화책을 읽으면서
늘 더 많은 것을 알고 느끼면서 성장해가는 엄마랍니다^^
결국 악어왕은 가뭄을 맞게 되었는데도 동물 백성들의 어려움을 돌보지 않자
동물백성들은 국경을 넘어서
다른 곳으로 물을 찾으러 가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다시 꾀를 내어 악어를 몰아내고 코끼리가 왕이 되는 과정을 담았네요.
기존에 읽던 책보다 조금 글밥이 많았는데요.
아이는 이야기가 재미나서 즐겁게 집중하면서
잘 읽더라고요.
동물들의 재미난 왕의 선출이야기가 돋보였던
책과콩나무 :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뻔했네 였어요!
#상드린뒤마로이 #책과콩나무 #우아페 #그림책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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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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