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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좋아
- 작성일
- 2021.5.17
마늘이 다한 요리
- 글쓴이
- 김봉경 저
이덴슬리벨(EAT&SLEEPWELL)
마늘이 언제 나오더라? 우리 집에는 시골에서 직접 키운 생마늘이 늘 준비되어 있어서, 빠지지 않고 요리에 사용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집에서 똑 떨어지고 부터는 시부모님이 마늘 수확을 하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괜히 마트에 가서 사면 돈 아깝기도 하고 상태도 썩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하하
아무튼 한식에는 마늘이 진짜 필수 재료인데.. 이 책에는 마늘 요리들이 가득하다. 아니 제목처럼 진짜 마늘이 다한 요리들이 가득하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마늘의 효능은 누구나 다 아는데, 그 중 최고는 역시 항암효과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고 해서 나는 좋아한다.
마늘에 관한 책이라 좋은 마늘 고르는 법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팁들을 알려준다. 늘 한꺼번에 많은 마늘을 가지고 오면 오래도록 보관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햇었는데, 올해부터는 그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깐마늘을 설탕 속에 묻어서 보관하고, 통마늘은 건조시킨 후 신문에 싸서 실온 보관하거나 밀폐용기에 신문지 사이사이 보관하는 것 이다. 그동안 실온에 보관하거나 상태가 안좋아지면 그냥 까서 냉동실에 얼려버렸는데, 앞으로는 살려서 오래도록 보관해봐야 겠다.
마늘로 만드는 필수아이템으로 다양한 소스들이 등장하는데. 매콤소스. 오일소스, 간장 소스, 3종이 나온다. 그리고 이 소스로 응용할 수 있는 요리들은 생각보다 간단했기에 진짜 만능 소스 3종세트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음식의 기본이 되는 양념이 벌써 만들어져 있어서 내가 추구하는 간단하고 빠른 요리가 가능할 것 같다. 매콤소스로 만드는 볶음 요리는 입맛을 살려주고, 오일 소스는 파스타와 감바스 등 양식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간장소스는 기본 베이스로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진짜 만들어 두면 유용할 것 같다. 역시 요리를 잘하려면 기본 베이스 소스들만 잘 준비 되어 있어도 반은 먹고 들어 갈 것 같다.
이외에도 마늘로 만드는 색다른 브런치 요리와 마늘이 다한 요리가 등장하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복잡한 요리들이 아니라서 따라하기 좋을 것 같다. 간만에 요리책을 보니 집에서 새로운 요리를 해보고 싶어지는데, 우선은 마늘이 오는 날 마늘 소스 3종부터 만들어 봐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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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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