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다 검색인기 메뉴를 스타 블로거 요안나 이혜영씨가 쓴 4천만의 검색한 오늘의 요리..

186가지의 레시피를 수록해서 그림만 봐도 군침이 꼴깍꼴깍 넘어갔어요.

뒷장에는 각 요리에는 월별로 검색한 순위가 나와 있어서 다른 요리책보다 좋았다. 3월의 인기 메뉴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고요.

참고로 3월에 1위 요리는 닭감자조림이더라고 일명 닭볶음탕...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주말에 남편하고 한번해 먹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또한  가장 많이하고 쉽게 할수 있는 요리와 인기있는 요리 모두 나와서 이책 한권이면 못하는 요리가 없을것 같더라고요.

 

요리초보로 쉽게 할수 있도록 계량표시가 정확하게 나와있어서 글쓴이의 배려가 느껴지더라고요.

앞장에는 재료 손질법과 재료 보관법, 기본 얀념과 육수 만들기, 손수운 재료 계량등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요리들어가기 전에 읽으면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사실 전 요리를 잘 못합니다. 우리집에도 요리책이 벌써 2권이나 있지만.. 어려워서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요안나의 요리책을 만나는 순간부터 예전의 요리책을 볼일이 없어졌다. 왜냐면 왠만한 요리는 이책에 다 있기 때문이다. 콩나물국, 미역국도 제대로 못 끓였던 나였다.

이런 기본요리는 요리책에 잘 수록이 되어 있지 않는데.. 이 요리책에는 기본요리가 나와 있어서 무척이나 반가웠다..

역시 주부라서 그런지 초보주부를 생각해서 쉬운요리도 넣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기본요리 뿐만 아니라 손님상, 냉장실에 항상 있어야 할 반찬들, 특별한 날에는 일품요리, 간식과 베이킹...

그중에서 제일 좋았던건 분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라볶이, 떡볶이, 쫄면등등.. 이제는 분식집에 가지 않을정도의 상세한 레시피가 너무 좋았다.

 

밤마다 배고프다고 징징대는 남편을 위한 야식도 너무 좋다. 김밥인 충무김밥을 집에서 레시피대로 한번 만들어봤는데..

통영에서 사먹는 충무김밥보다 더 맛있었다.

앞으로 요리 실력이 쑥쑥 늘어날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기분이 좋아하는 완소 요리레시피이다..

나처럼 초보 주부라서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분들은 다른 요리책 필요없고 이책으로 시작하면 좋을것 같다.. 정말 강추해 주고 싶다..

이젠 요리할때 인터넷 찾지말고 '4천만의 검색한 오늘의 요리'한권이면 시간절약, 맛보장이다.. 유후~

 

요 밑에건 제가 만든 충무김밥이에요.. 남편이 맛있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간만에 점수를 땄네요..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