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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나
- 작성일
- 2025.5.15
역포의 한국사
- 글쓴이
- 오주현 저
고집북스

1장은 선사시대의 등장과 국가의 등장이고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고조선, 위만조선, 여러 나라의 성장이 담겨 있다. 2장은 삼국과 가야의 성립,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성장과 발전, 각 나라의 전성기와 멸망, 나당전쟁과 삼국통일, 발해의 건국이 나와 있다. 또한 김흠돌의 난, 김헌청의 난 등 각 시대에서 큰 변화를 일으켰던 사건도 수록되어 있다. 그외 3장에는 삼국시대와 고려가 있는데 고려시대 부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거란 전쟁, 몽골 전쟁이 나와 있고 각 시대별로 주요한 사건들, 이자겸의 난,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무신정별, 망이·망소이의 난, 삼별초 항쟁 등이 나와 있다.
4장에서는 조선시대 왕들의 업적이 쭉 나와 있고, 5장에서는 대한제국(개항기)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서 수록되어 있다. 6장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우리나라 통치기가 나와있고 그 속에서 우리 민족이 어떻게 독립 항쟁을 펼쳤는지 수록되어 있다. 7장에서는 고아복 이후 다양한 사건들을 통하여 현재 2000년대 사건 까지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는 시대별 제도 변화, 시대별 지도, 국가유산, 기출 사료 들이 수록되어 있다.
방대한 오천년의 역사를 머릿 속에 로드맵처럼 만들어 버스를 타고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역사의 순간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다. 각 내용의 전반적인 사건을 요약하고 그 배경을 제시하고 핵심내용을 표나 그림으로 정리하였다. 그 사건의 결과가 심플하게 제시되어 있어 사건의 전반을 이해할 수가 있다. 또한 헷갈리거나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 어휘에 대해서도 따로 정리가 되어 있다. 또한 혀니샘의 꼭 나와에서는 중요 단어를 OOO를 표시함으로써 중요한 키워드를 인지하고 다시 한번 회기하면서 머릿 속에 떠올려보는 효과가 있었다.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역사를 배우는 것은 하얀 배경의 도화지 위에 하나씩 스케치를 해가면서 덧대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분명하게 세세하게 알기 까지 한번씩 훑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사건의 개요를 이해하고 그 사건의 핵심을 파악함으로써 다음 사건에 대한 이해를 쉽게 도울 수가 있다. 역포의 한국사는 포켓 사이즈의 책으로 항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틈틈이 꺼내서 볼 수 있을 만큼 부담이 없다. 또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한국사에 대해서 키워드별로 정리되어 있고 목차 또한 쉽게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별 사건을 기억해내는데 효과적이다.
고집북스 <포기하지마> 시리즈는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책을 만들고 있는데 지난번 영문법에서도 효과를 봤다. 자주 들여다보면서 암기하면서 시험에 나오는 중심 키워드들을 숙지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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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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