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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2050
- 작성일
- 2022.2.28
럭키 드로우
- 글쓴이
- 드로우앤드류 저
다산북스
앤드류가 미국에서 지낼때 레버가 너무 많아서 버거울때도 레버가 하나도 없어서 걱정일때도 있던 모습이 남일 같지 않았다.
때는 바야흐로.. 20살때. 열정이 유노윤호급이던 시기에 음악이란 하나의 예술을 하더라도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춤,랩,기타,노래,아이돌 준비,학교 생활까지 거의 모든 레버를 한번에 다 당겼던 시절이 있었다. 정말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남들이 뭐라던간에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 없이 3년이 흘렀다.
남들에게 나는 다재다능은 하나 애매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었다. 그렇게 23살이 되던 때에 나는 모든 걸 내려놓았다. 더 이상의 희망도 없었고 내 마음 속 불꽃도 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모든 레버를 버리고 1년동안 미친듯이 놀았다. 알바를 하며 그 돈으로 매일같이 놀러다녔고 술을 마시고 치장하는데 돈을 썼다. 유흥은 말 그대로 유흥일뿐 의미있는 유흥이 전혀 아니었다. 그래도 놀 때 제대로 놀아서 그런가 또 1년이 지나니 노는것도 재미가 없어졌다.
마땅히 하고싶은 건 없지만 이것 저것 별의별 레버들을 당겨보며 내 할 일을 찾는데에 노력했다. 딴에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정착해본 건 없으니 방황의 시기였을지도 모른다.
그런 방황의 시기를 거치고 결국 나에게도 무기력증이 찾아왔다. 바로 얼마전까지도 난 그 무기력증을 겪고 있었다.
꿈이 없다는 게 당길 레버가 없다는 게 이토록 허망할줄이야.
분노도 열등감도 차라리 있는 게 낫다 싶을 정도로 무감각했다.
그래도 잘 살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지 아무 동기부여 영상이나 봤다. 솔직히 다 입 바른 소리로만 들렸지만 일단 하라는 대로 했다. 이불 정리를 해보고 밖에 나가 걷기도 해보고 내가 먹을 요리도 만들어보고.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줘도 보고. 별 거 아닌 일임에도 해냈다는 성취감이 묘하게 다시금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그때부터 앤드류가 하는 말들이 더 크게 들려왔다. 하면 돼. 할 수 있어. 좋아하는 거, 하고싶은 거 찾아. 당장은 어려울 수도 있어. 라는 모든 말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앤드류의 말대로 지금 당장은 당길만한 레버를 못 찾고 있지만 하루 하루를 살 수록 더 나아지는 내가 되고싶은 마음은 생겼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나는 레버가 없지만 성장하고 있음은 틀림없이 확신하고 있다. 마냥 재밌지만은 않고 때때로 우울하기도 한 레버를 찾는 과정을 기록하고도 있다. 정말 나중에 봤을 때 내 럭키드로우가 되길 바라면서 말이다. 역시 모든 게 나의 럭키드로우였다! 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서평을 마친다.
때는 바야흐로.. 20살때. 열정이 유노윤호급이던 시기에 음악이란 하나의 예술을 하더라도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춤,랩,기타,노래,아이돌 준비,학교 생활까지 거의 모든 레버를 한번에 다 당겼던 시절이 있었다. 정말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남들이 뭐라던간에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 없이 3년이 흘렀다.
남들에게 나는 다재다능은 하나 애매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었다. 그렇게 23살이 되던 때에 나는 모든 걸 내려놓았다. 더 이상의 희망도 없었고 내 마음 속 불꽃도 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모든 레버를 버리고 1년동안 미친듯이 놀았다. 알바를 하며 그 돈으로 매일같이 놀러다녔고 술을 마시고 치장하는데 돈을 썼다. 유흥은 말 그대로 유흥일뿐 의미있는 유흥이 전혀 아니었다. 그래도 놀 때 제대로 놀아서 그런가 또 1년이 지나니 노는것도 재미가 없어졌다.
마땅히 하고싶은 건 없지만 이것 저것 별의별 레버들을 당겨보며 내 할 일을 찾는데에 노력했다. 딴에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정착해본 건 없으니 방황의 시기였을지도 모른다.
그런 방황의 시기를 거치고 결국 나에게도 무기력증이 찾아왔다. 바로 얼마전까지도 난 그 무기력증을 겪고 있었다.
꿈이 없다는 게 당길 레버가 없다는 게 이토록 허망할줄이야.
분노도 열등감도 차라리 있는 게 낫다 싶을 정도로 무감각했다.
그래도 잘 살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지 아무 동기부여 영상이나 봤다. 솔직히 다 입 바른 소리로만 들렸지만 일단 하라는 대로 했다. 이불 정리를 해보고 밖에 나가 걷기도 해보고 내가 먹을 요리도 만들어보고.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줘도 보고. 별 거 아닌 일임에도 해냈다는 성취감이 묘하게 다시금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그때부터 앤드류가 하는 말들이 더 크게 들려왔다. 하면 돼. 할 수 있어. 좋아하는 거, 하고싶은 거 찾아. 당장은 어려울 수도 있어. 라는 모든 말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앤드류의 말대로 지금 당장은 당길만한 레버를 못 찾고 있지만 하루 하루를 살 수록 더 나아지는 내가 되고싶은 마음은 생겼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나는 레버가 없지만 성장하고 있음은 틀림없이 확신하고 있다. 마냥 재밌지만은 않고 때때로 우울하기도 한 레버를 찾는 과정을 기록하고도 있다. 정말 나중에 봤을 때 내 럭키드로우가 되길 바라면서 말이다. 역시 모든 게 나의 럭키드로우였다! 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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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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