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너무 좋은 책들

riunite
- 작성일
- 2005.9.9
어렸을때 '마녀가 우글우글'이라는 번역서로 봤는데, 나중에서야 그것이 로알드 달의 책이라는것을 깨달았다. 어린이용이긴 하지만 번쩍번쩍하는 아이디어와 재기발랄한 주인공이 돋보이는 책!
상실의 시대로 너무나 유명한 작가. 나는 개인적으로 이분의 소설보다는 에세이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음, 사실 소설은 이제 별로. 그의 소설중엔 렉싱턴의 유령과 상실의 시대를 빼고는 다 별로 였다는..;;
무기력한 분에게 권해주고픈 책. 보고나서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내가 가진 능력을 재능을 잠재력을, 십분 발휘해보고픈 생각들로 가득채우는...
선생님이 되고자하는 꿈을 지닌 분이라면 한번쯤은 꼭 봐줬으면 하는 책..에피소드 하나하나에서 나는 선생님을 보았다. 선생은 많지만 선생님은 드무니까...
난 바나나의 짧은듯 무심한듯, 그 문체가 좋다. 특히 여기 세 편은 모두 마음에 와닿는다. 성장소설이라고 해야하나..그 점도 마음에 들고. 그렇지만 작년에 출간된 N.P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가 이야기거리로 잘 쓰는 것들만 짬뽕시켜놨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던데...;;다른 사람들은 어땠을런지..
언젠가부터 불어온 웰빙바람에 이런저런책이 많이 나왔지만, 아직도 이책만큼 유용한책은 보지 못했다. 열에 아홉은 모르는정보로 가득~!!보고나면 왠지 알차지는 느낌ㅋ
퇴마록만큼이나 좋아하는 판타지소설. 내가 권해본 결과,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좋아한다는걸 알수 있었다. 특히 이 7편을 보면서 어찌나 울었던지...;;나에게 판타지 소설을 추천해달라면 이것으로 강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롤링여사!충격적인 내용에 한동안 쇼크에 휩싸여 슬픔ㅠ_ㅠ뭔지 말하면 나중에 읽으실분들께 스포일러라고 욕먹을거같아서 자중하겠습니다..읽어보세요~
책장은 넘어가지만 정리는 전혀 안되고,내 지적 능력에 상처를 받았었던 책;; 나름대로 아는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무너졌다. 도데체 뭔 소린지...언젠가 꼭 이해를 하고말리라!하는 오기를 불어넣는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참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지 않을까 싶다. 호들갑스럽지 않으면서도 따사로운 멋진 책이었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께 추천!
아직 제인에어를 읽지 않은 분에게 왕 추천!이걸 먼저 보고 제인에어를 읽어보시라~훨씬 재미있을것임~!
읽은지 꽤 돼서 생각이 잘 안나지만, 사랑스러웠던 주인공만 어렴풋 떠오른다..
오...정말 괜찮은 책!내가 대학교 1학년때 이 책을 읽었는데, 이 분께 상당히 고무됐었던 기억이 난다. 자극을 주는 책이라고 해야하나..좋은 글도 너무 많고.
100페이지도 안되지만, 나에게 꽤 많은 것을 시사했던 책. '깊이'가 아니라 다른 어떤것도 스트레스마저 주는 강요속에선 나를, 그녀를 그렇게 만들고 말것이다.
고등학교1학년때 이책을 읽고 마치 마법처럼 한비야씨에게 빠져들어 지금까지도 그녀가 쓰는 책은 모조리 소장하고 있다. 1년전에 우연히 만나고 난 다음엔 인간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됐지만..;;
말할 필요도 없는 책~마지막에 엉엉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아, 또 슬프다.
내용보다 제목이 훨씬 유명한 작품. 생각보다 훨씬 읽기 쉬운 책이다. 그리고 쉬 잊혀지지도 않는다. 읽고나면 흑백론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을것이다. 누군가 내게 서른살이 되면 다시 읽어보라고 하던데..그땐 어떤 느낌일지.
처음 읽었을때는 구역질나는 너덜너덜한 세상사에 언짢았고, 두번 읽었을때는 개츠비의 죽음 전후에 일어난 상황이 어이없지만 결국 그럴수밖에 없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을 세번읽은 사람은 누구와도 친구가 될수 있다는데, 세번 읽으면 정말 그럴까? 난 그것보다 한번 더 읽으면 게츠비의 그 비틀어진 지긋지긋한 사랑이 순순한 사랑으로 승화될수 있는지가 더 궁금하다..
그런 날이 있다. 나 혼자만 힘들고, 지하철 앞에 서있으면 문득 떠오르는 어떤 생각(?)이 섬뜩할때. 그런때 이 책 추천..적어도 나에겐 이 책은 아동문학이 아니다. 온통 회색이었던 그 날, 다시 컬러풀한 일상으로 되돌아 갈수 있게 해줬던 바로 그 책.
아멜리 노통 특유의 톡톡튀는 문체와 앙증맞은 주제가 어우러진 작품!노통의 작품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 살인자의 건강법은 개인적으로 비추천-_-;;
코엘료의 책을 다 읽긴했지만, 그 중에서 꼽아보자면 11분과 베로니카..가 나에겐 가장 나은 작품이다. 오자히르를 읽고 코엘료에게 다시 한번 실망. 그에게 갈수록 실망하는 중이다. 사족이 너무 길었는데..암튼, 이책은 나를 되돌아볼수 있게 했던 책이었다. "자살"에서부터 "살자"라는 마음까지..아마도 나는 베로니카에게서 나를 보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어쩌면 시간이 흘러도 남녀의 관계는 이다지도 비슷할까!하는것이었다. 시간이 흘러도 그렇게 느끼게 만드는것은 역시 작가의 역량이 남다르다는것 아닐까?그녀의 완벽하고도 예리한 관찰력과, 하이틴 로맨스 성장소설처럼 달짝지근함을 동시에 맛볼수 있는 책이다~
워낙 유명한 분이라..여튼 나는 솔직히 아서 코난 도일보다는 크리스티의 작품이 훨씬 참신하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작품은 한마디로 coool!!
읽으면서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폭소를 터뜨리게 만든 책이다. 너무나 단순하고, 너무나 마이페이스인 김점선씨. 그녀의 인생은 정말로 점과 선으로만 이어져 있는듯하다. 언젠가 그녀의 그림 한 점을 꼭 소장하고 싶다!!
이땅의 마초니스트에게 권한다. 이 세상과 이갈리아의 세상은 단지 종이 한장 차이일 뿐이라는것을. 약간 억지스러운면이 없지않아 있지만..한번쯤은 이런 세상에 살고싶다고 생각하게 한다.
빨려들어갈것같은 문체의 소설. 신기한 소설이다. 누가 말하는지 서술되어 있지도 않고 따옴표도 없지만, 그렇게 읽다보면 한편의 영상을 보듯이 술술 읽힌다. 추악한 인간의 본성, 세심한 심리묘사가 탁월함!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고전 중 하나. 세번 읽었는데, 그 중에서 전혜린님의 번역이 가장 좋았다. 이 책은 루이제 린저의 야심작이 틀림없다. 주옥같은 말들로 넘치고, 범상치않은 주인공인 니나와 그와 반대인 강물같은 삶을 사는 니나의 언니를 생각해낸걸 보면.."때때로 모든 것을 내던져 버릴 만한 위험이 없는 생이란 무가치한 거야"...제일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
실제 이야기처럼 리얼리티가 넘친다. 모든게 엮어져서 어느것 하나도 무시할수 없는 여행의 이정표가 된다...질질끄는 느낌은 다소 있지만, 그것만 빼면 ok! 이번에 새로나온 윤대녕님의 소설도 기대중이다~ㅎㅎ
영화보다 책이 훨씬 더 재밌다.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듯한 기분까지!!주인공이 때론 처량하고 때론 나와 너무 닮아서 같이 응원해주며 읽은책.
겁없는 사람. 그리고 결심을 이루어 내는 사람. 이 분...아직도 종로 학원가에선 알아주는 명강사다. 난 아마 시작도 못할 용기..;;쬐끔은 부럽다.
싱글즈의 원작. 영화에서 봤던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왔다. 박력면에서는 책이 다소 떨어지기도 하지만..그러고보니 싱글즈, 각색을 참 잘했다. 흐뭇. 일본의 tv드라마에서 했던것보다 재미있었을것같다.
지나온 과거는, 사실은 어떻게해서도 지울수 없다. "이 세상에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는가?" 일본과 엮어 생각해보자면, 어쩔수 없었다는, 마음없는 사과는 변명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아홉살 인생의 위기철씨~너무 마음에 드는 소설이다. 자기혐오에 사라잡힌 주인공과 감각적인 대화내용까지 하나도 버릴게 없는듯~
바톤터치하듯 이어나가는 이야기들. 특이한 구성과 주인공들의 솔직담백한 성격이 좋았다. 금새 읽을수 있어서 더 좋은듯(?)
이 책을 내가 한참 방황하던 사춘기때 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한없이 자신의 존재가 미약하고, 내가 죽어도 세상은 똑같이 흘러가겠지,하는 두려움에 떨었던 시절. 그런 때가 있었던 분이라면 이 실화를 담은 책은 큰 선물이 될것이다..
정정희님의 소설은 나를 내 속으로 계속 가라앉게 만든다. 하고싶은 말이 잔뜩 생기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안드는것이 없다. 군더더기 없는 문체, 사랑스러운 삽화, 나와 닮은 주인공까지...순전히 저자만 보고 산책인데, 역시 후회는 한 점도 없다. 은근히 위로도 해주고, 어느 순간 친구에게 연락을 하게 만드는 쎈쓰~
나는 이것을 '시간표없는 학교'라는 해적판으로 보았다. 그땐 해적판인지 몰랐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야 알게된것이다. 초등학교때 읽고도 그토록 감동이었는데, 커서도 여전했다. 이 책이야말로 강력추천을 받을만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한건 체계가 잘 잡혀있구나...하는 것이었다. 환상소설은 내용에 대한 지식도 동반되어야 충분한 재미를 느낄수 있기때문에, 그렇지 않은 책들을 보면 피곤해지기 쉬운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라는 점! 아쉬운건 종종 수식어구가 너무 많아 읽는데 호흡이 끊긴다는것...하지만 이 뒤에 나올 책도 충분히 주목할만 하다!
원론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마땅히 개론정도는 되는 수준이라고 본다. 실례가 많아 쉽게 이해도 되고 재미도 많은 편. 평소에 심리학에 관심이 있었던 분께 추천!
피신의 이름, 종교에서부터 공감이 마구마구 가다가, 나중에는 내가 너무 좋아했던 영화 'cast away'가 결합되어 더 좋아졌다.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
이건 서양 철학입문서이다. 그러나 소설 형식을 띄고 있어 재미도 있고 정보도 풍부하다. 어느 사람들은 수박겉핥기라고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맛배기를 보고 난 다음엔, 알아서 취향에 맞는걸 먹으려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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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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