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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alq
- 작성일
- 2019.7.10
취업 끝판왕 옴스에게 배우는 스펙을 뛰어넘는 자소서
- 글쓴이
- 옴스 저
원앤원북스
공기업에서 14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 전에 사기업에서도 1년 근무 했어요.
첫 취업 때 까지 많은 실패가 있었고, 좌절의 경험도 있습니다.
운이 좋아 남들이 괜찮다 생각하는 회사에 안착했고,
14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조직의 룰, 업무 노하우, 이런 저런 경험과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 만큼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는 후배들과
대화를 통해 요즘 취업시장의 상황도 듣고, 그들의 생각변화도 알게되었습니다.
이 책을 본 것은
취업 컨설팅 회사를 시작한 지인이 자문을 구해 시중에 나와있는
취업 관련 서적들을 모두 정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책들을 많이 보고 있는데
이 책이 가진 아쉬움이 먼저 보입니다.
우선 가장 큰 한계는....
저자가 여러 회사와 기관에 취업 성공한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데,, 조직 생활을 그나마 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그의 경험이 대단히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여러번 취업을 했다는 것은
그 조직에 몸 담은 기간이 적어 신입사원 수준의 인식과 경험 밖에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저자가 자신의 성공 경험이
모든 취업지원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모범답안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취업과정에 필요한 준비사항과 접근방법 등이
전반적으로 피상적이고, 구체화가 덜 된 느낌입니다.
정작 중요한 인사담당자, 면접관의 시각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취업서적들이 제안하는 정보를 뛰어넘는
독특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저자를 뽑아준 회사의 관점, 기준, 이유, 채용시스템에 대한 고민은 없고,
저자가 여러 군데 합격했으니 나의 방법이 정답이라는
자가당착적 생각이 책의 전반에 옅보입니다.
더구나 책의 구성이 체계적이지도 않습니다.
이 책의 성격이 실용서 라면 그에 맞게 독자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친절한 틀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야 함에도
저자의 개인적 생각이나 철학에 대한 추상적이고 모호한 생각이
반복적으로 글 사이에 들어가 있음으로
활용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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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작성일
- 2023.04.26
댓글 9
- 작성일
- 2019. 7. 11.
@rivalq
- 작성일
- 2019. 7. 21.
@rivalq
- 작성일
- 2019. 7. 21.
@rivalq
- 작성일
- 2019. 7. 21.
@rivalq
- 작성일
- 2019. 7. 21.
@riva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