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여러가지 역사이야기라든지, 토기나 문화재등에 대해서
재미있게 만들면서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저는 읽어보고 아이들과 구석기시대의 사냥도구에 대해서 만들어봤는데,
엄청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더군요.
사냥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어떤 모양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어서 그냥 책으로 보는 것보다는 오래 기억을 하겠더군요.





이 책속에는 선사시대의 사냥도구, 토기, 움집등 그 시대의 여러가지 생활상을 알 수 있고,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역시 생활상과 문화, 토기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이러한 설명들은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것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죠.
저는 방학동안 아이들과 삼국시대나 통일신랑시대에 나오는 각나라의 왕관을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왕관들에는 어떠한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작은 아이와는 간단하게 구석기시대의 사냥도구를 만들어 봤는데,
뻥튀기과자를 이용해서 만드는 법이 나와있더군요.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어요 ㅎㅎㅎ






구석기시대에서 뗀석기주먹도끼에요. 이것을 아이와 만들어보았어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뻥튀기과자로 모양을 내는데, 조금 서툴었어요.
그래도 잼나다고 열심히 떼어내고 부수고 하더군요. 그래서 뗀석기 주먹도끼가 완성되었어요.






뗀석기 주먹도끼로 뭔가를 부수는 흉내도 내네요.
이렇게 만들어보면서 뗀석기 주먹도끼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이는 알게 되지요.






이번에는 뗀석기 슴베찌르개를 만들어 보았어요.
뻥튀기과자를 이용하는 것이라서 주먹도끼를 만들면서 이것도 같이 만들어 보았어요.
뗀석기 슴베찌르개는 모양을 조금 더 만들어야했어요. 처음보다는 익숙한지 잘 만드네요^^









뗀석기 슴베찌르개는 손에 잡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막대에 도구를 묶어서 사냥을 했어요.
조금 더 발달된 도구였어요. 뻥튀기과자로 이렇게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대단해요.








막대는 젓가락으로 햇는데, 찌르는 흉내도 내어보내요ㅎㅎㅎ
보는 저도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아이들은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는 것과 책으로만 보는 것의 차이가 많이 나요.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기억에 훨씬 오래남아있죠.

이 책은 아이들에게 한국미술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게다가 책의 뒷부분에는 활동지까지 있어서 좀 더 편하게 만들어볼 수 있어요.








방학때 아이와 방학숙제도 하고, 우리한국미술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에요.
방학숙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저도 아이들이 있다보니, 항상 방학숙제때문에 고민을 하는데, 이번 여름방학때는
이 책으로 해결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