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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youki
- 작성일
- 2016.10.26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글쓴이
- 무라카미 하루키 저
현대문학
출근과 동시에 퇴근을 꿈꾸는 평범한 직장인에게,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가라는 직업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베스트셀러로 확보한 풍족한 자금력에, 성공한 소설가라는 명성, 거기에 세상을 옮겨가며 내키는 대로 일할
수 있는 자유까지. 그러므로 처음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는 나름대로 꽤나 성실하게 매일 매일의 루틴을
지켜나가며 매일 매일 꾸준히 글을 쓴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는 꽤나 놀라웠다. 그리고 거기에는 역시나, 흔히들 성공했다 여겨지는 사람들의 꾸준하고 성실한 자기관리와 직업에 대한 나름대로의 소견이 동반 되어 있었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라는 책은 그러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 대한 나름의 의견을 여러 주제로 드러내놓은 책이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에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는 약간 흥분된 의견을 내놓기도 한, 꽤나 솔직하게 쓴 글들이 엮여 있다. 때로는 작가에게 반항하고 싶은 의견을 내놓기도 하지만, 드무리만치
크게 성공한 소설가가 본인의 직업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한 번쯤 읽고 되새겨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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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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