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편견>이라는 호기심이 저절로 발동하게 만드는 이 책으로 인해서 '편견'에 대해서 새로운 환기를 해보는 독서시간을 마련해볼 수 있어서 참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저자는 '나는 편견을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올바른 편견으로 많은 것을 새롭게 보고 또 멋있게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어요! 

 

저자가 바로 3년 이상을 일간지에 연재했던 칼럼을 묶은 소중한 책이니 저자의 필력과 그 속에 숨은 의미들까지 모두 행복하게 만나볼 수 있어 책이 더욱 값지고 소중하게 여겨지나 봅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그 내용들을 읽고서 느끼는 점은 그래도 인간관계에서의 사랑과 연민, 따뜻한 배려의 소중함들이 가장 크고 많더라고요. 또 사회의 잘못된 모습들이나 모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통탄들도 있어 진지하게 읽고 곰곰이 생각에 잠길 수 있어 저의 생각들을 한껏 더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특별한 독서를 할 수 있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짧으면서 강하고 긴 여운에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이 책! 이 시대에 답답함과 서글픔들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책이 된다는 생각에 지인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도 먹게 되었답니다. 아마도 오래오래 옆에 두고서 행복하게 읽고 느끼고 깨닫게 되는 시간을 선물할 책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