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Love...

마루나래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5.8

지우가 어제 머리카락 손질 좀 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미용실 갔네요. 우리 어렸을 때만해도 백일, 돌 전후로
빡빡 밀어주곤 했었는데..요녀석 밀어준다는 거 제가 말렸습니다.
머리숱도 많고 굳이 밀어줄 필요가 있을까해서요.
더 어렸을 때면 모를까 지금 밀면 안이쁘죠.
미용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왔습니다.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고개를 이리 저리 움직이고 다칠까봐
제대로 다듬지도 못하고 나와서 머리카락 삐뚤빼뚤이에요.
눈물 콧물 다 짜내고 나왔습니다.
삐뚤빼뚤해도 요렇게 잘라놓으니 너무 귀엽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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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