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후감을 써야 하는 어린이, 청소년. 독후감쓰기를 지도하는 학부모, 교사, 강사를 위한 칼럼입니다.

 

 

 

 

 

'독후감 쓰는 법, 다섯 팁!'

 

하나. 첫 문장이 안 써져요!

 

“읽게 된 계기나 책 속 인상 깊은 부분을 옮겨 적으며 시작해보세요. 쉽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인상 깊은 부분을 적고, 옮긴 이유를 쓰는 겁니다. 그래야 책을 읽지 않은 친구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둘.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막막해요!

 

“독후감에 들어갈 기본 요소부터 채워 넣어볼까요? 내용 요약(소설이면 줄거리!) 그리고 발췌(옮겨 적고 싶은 부분) + 발췌 이유(옮겨 적은 이유) + 책 속에 나오는 사례 + 느낀점 + 작가 소개. 일단 이렇게 구성해보세요. 이 중 가장 중요한 것! 당연히 느낀점입니다. 나만이 느낀, 나만의 생각, 나만의 관점을 가득 채워보세요! 조금 어설퍼도 괜찮아요! 일단 쓰는 게 중요합니다!”

 

셋. 제 생각을 쓰는 게 두려워요!

 

“자기 생각 쓰기는 글쓰기의 시작이에요. 주변을 너무 의식하는 건 아닌가요? 잘 쓰려고 막 노력한 적은 없어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결국 글쓰기를 포기하게 되죠! 일단 아무렇게나 쭉 써보세요! 글쓰기 코치인 강사만 볼 꺼니까 두려워 할 필요 없답니다! 어떤 생각이든 좋아요!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넷. 맞춤법 띄어쓰기를 잘 몰라요!

 

“어른도 많이 틀리는 게 맞춤법, 띄어쓰기죠. 달달 외운다고 알게 되는 것도 아니고. 자꾸 쓰고, 고치면서 익히는 게 바로 맞춤법, 띄어쓰기에요. 이걸 잘 하려면 좋은 기사를 베껴 적는 필사 연습을 해보세요. 도움이 될 꺼에요. 맞춤법, 띄어쓰기가 두려운 친구들! 글쓰기에서 그것보다 중요한 건 내 생각을 자신 있게 풀어놓는 솔직한 생각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다섯. 마무리가 잘 안 돼요!

 

“글을 쓰다 보면 마무리가 잘 안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죠. 그럴 땐 자꾸 멈추고 싶어질 거에요. 어른들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런 어려움을 겪을 땐,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아요. 일단 쓸 수 있는 데까지 쓰고 덮어 놓으세요. 그리고 다시! 다음날 흰 종이를 마주하는 거예요. 그리고 집중해 한 글자, 한 글자 써가는 거에요. 그러면 나름의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답니다. 죽도록! 안 써질 땐 과감하게 멈춰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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