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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 작성일
- 2022.11.27
프랑스 교육처럼
- 글쓴이
- 이지현 저
지우LNB(지우출판)
책을 처음 대면했을 때 드는 생각은 '왜 하필 프랑스 교육처럼 이지?'라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교육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체감도 많이 하는 편인데, 프랑스 교육이 우리보다 더 좋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 대사관 IT 분야 부상무관이자 플루티스트이다. 그녀는 열다섯 살에 프랑스로 넘어가 파리 5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국립 생모 국립음악원 플루트 클래스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녀는 고등학생 시설 프랑스 교육제도 안에서 프랑스의 학습법과 선생님들로 하여금 삶의 많은 영향을 받았고, 과거 경험을 토대로 자신처럼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셀프 교육법을 <프랑스 교육처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저자가 경험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배경으로 프랑스 교육에 대한 특징과 효과를 이야기하는 데 예를 들어 프랑스 학교에는 교무실이 없는 이유, 학생들은 토론하고 선생님은 진행하는 수업방식, 하루에 한 과목씩 일주일 동안 치르는 '바칼로레아'는 물론, 200년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입시 제도, 학생과 교사의 권리 등에 대해 담았다. 특히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저자의 특징을 살려 프랑스 예체능 교육은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다룬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한 단락이 끝날 때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실천 노트'가 들어있어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직접적으로 엄마가 어떤 것을 고민해야 하는지 설루션을 해주기 때문에 셀프 교육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모와 정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 교육이 물론 우리나라와 상황이 다르지만 이미 프랑스 교육을 경험한 사람이 추천하는 장점들만 모은 책이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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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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