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은 시인의 첫 시집 『앙팡 테리블』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다루고 있다. 이 시집은 54편의 시로 구서오디어 있으며, 작가의 예술적인 어어로 끈덕진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이기의 주인공들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상상을 통해 삶의 아픔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안지은 시인은 이 책에서 사랑이 가지는 의미를 탄력적인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그녀의 시 세계에서 사랑은 아름다운 것만이 아니라, 통즈오가 상처도 함께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과의 대립과 이별의 아픔을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물들은 '나'와 '너'로 분리되어 끝내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라는 이름을 가로막는 벽 앞에서 주자 않는 대신, 부서지고 허물어진 마음을 끌어안은 채로 다시 사랑에 뛰어들기를 선택한다. 안지은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집요함이 사랑의 의미르 재창조하고 있다.

안지은 시인은 이 책에서 다양한 관계의 균열과 단절을 다루고 있다. 그녀는 이러한 관계의 균열과 단절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시를 통해 그려내고 있으며나 그 과정에서 인물들은 대상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마음은 대상이 될수 없다는 진실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사랑의 양면을 체감하며 되며, 진심을 불태워 불행을 만드는 일도 있고, 바깥에서 우리르 ㄹ바라보는 사람들을 우리를 얼룩으로 볼까 궁금해하며, 모든 짐작은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앙팡 테리블은 프랑스어를 '무서운 아이'를 뜻한다. 안지은 시인은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무서움과 고통을 표현하고 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