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서평
노란장미
- 작성일
- 2011.7.27
천일야화 1
- 글쓴이
- 앙투안 갈랑 저
열린책들
내기억에 가장 인상깊었던 천일야화는 어릴때 인형극으로본것이다. 어릴때 너무나 신기한 아랍의 이야기들이 가득한 인형극이라 오랜동안 기억에 남았었다. 이번에 열린책들에서 나온 천일야화를 읽다보니 내 기억속에 이야기와 다른 부분들을 확일할수 있었다. 특히 천일야화는 아랍문학으로 저자가 분명하지 않다 우리나라로 보면 민간에 전해오는 이야기쯤에 해당될것 같다. 앙투안 갈랑은 프랑스의 유복한집안에 태어나 그리스어, 라틴어, 아랍어등을 공부했고 능력을 살려 대사의 비서관으로 근무했다고 한다. 아랍의 설화 천일야화를 번역해 1704년에 유럽에소개를 한다. 그런데 앙투안 갈랑은 자신의 번역에대한 자부심이 대단한것같다. 왜면 책의 서문과 본문을 읽다보면 번역에대한 아랍과 유럽의 문화적 차이에대한 해석에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나온다.
페르시아의 사산왕조에 우애가 좋은 태자와 왕자가있었다. 왕이죽고 태자가 왕위를 계승하게된다 태자는 자신의 왕국을 둘로나누고 동생에게 통지를 하게한다. 세월은 흘러 형 샤리아왕은 동생이 보고싶어 동생 샤즈난은 형의 초대를 받아들여 여행을 떠나기로한다. 샤즈난은 여행첫날밤 사랑하는 아내가 보고싶어 몰래 왕궁에 들어왔다 자신의 신하와 부정을 저지르는 왕비를 발견고 샤즈난은 두사람을 처단한다. 형 샤리아왕은 동생을만나 기쁨을 나누지만 우울해하는 동생을위해 사냥을 제의하지만 동생은 왕궁에 남고 우연히 형수인 왕비의 부정을 보고 세상에 모든 여자는 부정한 여자라는 생각을한다. 문제는 동생 샤즈난이 샤리아왕의 성화에 자신이 본걸 말하고 두사람은 확인까지 한다. 샤즈난은 자신의 왕국으로 떠나고 샤리아왕은 다시는 여자를 믿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왕비를 맞이하여 하룻밤을 보낸뒤 죽이기 시작한다. 신하와 여자들은 공포에 떨게되고 재상의 딸 셰에라자드는 아버지에게 자신을 왕비로 보내달라고 한다. 샤리아왕과 셰에라자드는 첫날밤을 보내게되고 이때부터 천일동안 셰에라자드가 샤리아왕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내가 궁금한건 천일동안 셰에라자드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모두 대단한 모험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비슷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천일동안 들려주는 이야기의 마지막을 아직 알지 못한다 천일동안 이야기를 다 들은 샤리아왕이 셰에라자드를 어떻게할지 너무너무 궁금해진다. 천일야화는 단순한 재미를위한 이야기라고 치부할수 없다 신비한나라 아랍의 문물과 그들의 문화를 들여다볼수있는 귀한 자료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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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