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쭈미쭈미
- 작성일
- 2019.9.27
스탠퍼드 새벽 5시 반 (리커버 에디션)
- 글쓴이
- 이나흔 저
슬로디미디어
이 책 제목을 처음봤을 때는 엘리트들의 시간관리법인가 생각이 들었다. 표지 옆에 노란색을 봤어야했는데 바로 ' 스탠퍼드대 합격을 위한 추천도서' 문구를 보질 못했던 것 같다. 아무튼 저자가 스탠퍼드 대학을 합격하기 까지 자기관리 및 공부를 어떻게 했고 합격하기 위한 에세이, SAT 팁들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결론은
공부 잘하는 우등생들을 보면 '독서'를 손에 놓지 않았다는 것, 철저한 시간관리 및 자기관리(정신/체력등)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저자만큼은 좀 더 다른 점이 있다는 것? 저자만의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을 보며 지금 나도 놓치고 있는 것으로 배우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가 많이 들었을 명언이기도하다 그 명언을 잘 새기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마인드 컨트롤하며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표지 하단에도 나와 있는 문구 인데 '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 이다.

저자의 년생을 보고 99년생이라니 !! 내가 정말 늙...?
아무튼 시작 소개부터 '평범한 소녀' 였다는 이야기로 현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라고 하네요.
< 스탠퍼드 새벽 5시 반 >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적응하며 스탠퍼드 대학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공부의 본질을 끊임없이 물으며 진짜 공부를 해나간 그녀의 노하우는 대학입시 앞두거나, 미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쓴 글이라고 한다.
프롤로그에서도 와닿았던 점이 있다면
책을 내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한다. 명문대 입학했다고 자랑 성공담이 되길 원치 않을 뿐더러, 명문대 입학이 최고라는 인식을 부추기는게 아닐까
염려 되었다고 한다. 학교이름보다 작가의 메시지에 주목 해주길 바라며
어떻게 하면 1등을 할까?가 아닌 '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공부와 입시에 임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

기적은 작은 노트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저는 남보다 뛰어나게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특히 초등학교 시절에는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요. 계획을 세워 공부하지 않았고 시험이 있다고해서
특별히 대비한 적도 없어요. 게닥 공부 외에 운동, 악기 ,그림등 특별히 잘하는 무언가가 있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학기 초에 특기나 장기에 대해써 오라는 숙제가 있을 때 마다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저 늘 뒤에서 조용히 듣기만 하는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였거든요
그래도 좋아하는 것은 독서 였지요
저자는 일기쓰기가 힘들어서 시를 쓰기로 했는데 그것이 선생님의 칭찬 한 마디에
글을 쓰고 무언가를 기록하는게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날 이후, 저자는 작은 노트에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기록하기 시작했다고해요
그렇게 중학생 때 부모님따라 미국유학을 가게 되었고,
미국 생활의 걱정에 스스로 자기만의 규칙,원칙을 설정해 불필요한 걱정을 할 때마다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원칙을 써내려갔는데요

▲ 긍정적인 생각과 다짐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원칙을 기준으로 매 순간 다짐했다고해요
무엇을하든 정성을 들이자. 하나를 보면 열을 알게 될 것 이다.
공부에 흠뻑 빠져보자. 세상에 흠뻑빠져보자.
당당하게 나아가자.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

그렇게 학교 생활을 적응해가는데 문제는 영어의 장벽이겠죠. 숙제 책 읽고 난 뒤 의견까지 달아야는 막막함에
계획을 세웠는데, ' 이 책을 언제까지 읽어야 하지? 그럼 하루에 읽는 양은? '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지?'
구체적인 질문을 하며 계획을 써내려 가며 스스로 답을 찾았더라고요 각 파트가 끝날때 마다 요점정리하며 읽고, 의견을 덧붙여 글을 표현하면 될 것 같다며 다음 단계 에세이 쓸 계획, 마인드맵등 해답을 찾았죠.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적고, 영어가 발목 잡으면 안된다며 수행했다고해요
고로 저자는 심경을 자유롭게 글로 풀어나는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방법 이었다며
생각을 기록하고 저 자신과 대화 할 수 있는 !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이 이는지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 이였다는 것!
또 감사일기장으로 매일 일과 마친 후 감사 일기쓰는 시간을 가졌고
긍정적으로 바뀌니 원하는 목표 까지 설정했다고해요
성취로 인한 행복이 아닌, 지금 이순간에 감사할 수 있는 행복을 맛보며 열심히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
읽으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참 즐겁더라고요. 그저 생각만하고 말았는 데
기록하며 하루하루 쌓여간 내 감사일기를 보며 긍정에너지가 더 발산 될 것 같더라고요
또 우리는 무슨 일이 안되면 누군가에게 의지하게되죠 과외, 학원, 뭘 더 해야하지 이런 생각인데 스스로 내면에 집중하며 해답을 찾아간게 멋지더라고요

저자는 학기마다 단상에서 상장과 장학금을 받는 친구들을 보며, 꼭 받아보겠다며 다짐을 했다고해요
시험 3주 전은 1분 1초가 아까워서 도서관에 가는 버스에서도 영어지문을 외우고, 휴대전화는 아예 꺼놓았다고해요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며 결과는 전교 3등으로 장학금을 손에 쥘 수 있었다고해요
잠이 쏟아질때는 어떻게 할지 행동 목록을 작성 ( ex 일어서서 공부하기, 세수하기 ,찬물마시기 등) 해서
잠이오면 하나씩 실천했고 잠이 올 때도 졸린 심정을 글로 적으며 스스로 채찍질을 하며 버티며 공부했다고해요
또 자기가 소화할 공부의 양과 범위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공부일지 쓰며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몇시간 공부했는지 / 잘한점, 잘못한 점/ 등 공부일지는 공부 마치자마자 쓰는게 가장 효율적인데 하루 10분으로 제한하며
오늘 배운 내용 인상깊은 점, 재밌었던 점 등 또 자기의 생각에 집중하며 능동적인 공부를 즐기게 된거죠

공부 뿐만이 아니라, 학교에서 매주 월요일, 체육 시간마다 달리기 시험을 봤어요. 필수과목이어서 모든 학생이 치러야하는 시험인데요
2-3km 가량을 얼마 만에 완주 하는지가 관건인데
저자는 A를 받기 위해 매일 저녁 1시간씩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체육 우수상까지 받았다고 하는 이야기에 정말 멋지더라고요 스스로의 대화를 통해 답을 찾으며 에너지을 얻고 집중하며 꾸준히 실천을 통해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 ! 모든 답은 내 안의 있다 라는 이 말을 잘 활용한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서 가장 평등한게 '시간'이라고 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여러 문제를 직면할때마다 내면에 대해 생각하고 기록하며
목표를 이루는 그녀의 이야기에 감동이였다.
그동안 우리는 결과에 집착했고 그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내면을 보기보다,
남들은 어떻게 했나 비교하기 급급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우울,무력함이 나도 모르게 오게되는데 본질은 내 안에 있는 것이 였다.
진짜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면 엄청난 원동력이 생기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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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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