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건강
쭈미쭈미
- 작성일
- 2020.5.16
살이 찌기만 하고 빠지지 않을 때 읽는 책
- 글쓴이
- 기무라 요코 외 1명
현대지성
앞자리 숫자가 3으로 바뀌면서 몸이 예전같이 않은게 확확 느껴지고, 전에는 굶거나, 좀 만 움직여도 가뿐했는데
아이낳고 너무 살이 불어올라왔고 지금도 ㅠㅠ 관리 소홀에 출산직후의 몸무게에서 살이 더 쪄버렸다 진짜 날씬한 사람들이 부러울따름인데
책 제목만 봤을때는 별로 확 끌리진 않았는데, 책 소개를 보니 35세이상, 연령별 그리고 신장, 간에 관련된 이야기라서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나잇살들면 쉽게 안빠진다는 어르신들의 말을 정말 지겹게도 들었는데 드디어 내가 나잇살에 진입했다니 ㅠㅠ 못 믿겠다 ㅠㅠ
한방의학에서는 35세이후에 볼 수 있는 나잇살인 '나이에 따른 비만'을 젊은 시절 체형변화와는 구별하여 신장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신허살'로 파악한다고 해요. 신장은 성장과 발육을 촉진하는 한편 노화와 여성호르몬과 깊은 관련이 있는 오장 중 하나다
나이가 들어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하복부와 엉덩이, 허벅지 등 하반신을 중심으로 지방이 붙는다.
신장의 기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신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는 곳이다. 그 에너지, 신기를 모소하지 않도록 폭음 폭식 피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수비의 자세로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검은콩, 검정깨 같은 블랙 푸드 꼬시래기, 다시마, 미역, 톳 해조류 적극섭취는 신장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수비방법이라고 하네요

혈액순환이 안 되어 노폐물이 쌓이는 유형 = 어혈 체질
체크리스트 해보니까 식독/어혈 체질에 좀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살이 팍팍졌나 ㅠㅠ
코로나 때문에 울트라 확찐짜가 되어버린 요즘 ㅋㅋㅋ 어혈체질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불규칙한 식생활도 냉증을 악화 시킨다고하더라고요
식독체질은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 위험이 높아져요. 고로 식사량을 줄이는데 음식 20%남기라고 !!
채 썬 양배추, 초절임,그리고 식전에 탄산 수 한 잔이나 미네랄워터 따뜻한 물 마셔서 포만감 느끼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여성의 몸은 7년마다 바뀐다. ( 7의 배수 / 남자는 8의 배수) 고로 28세가 최고 절정에 이르고 그 뒤로는 하향세 더라고요 !
신장이 약하면 여성호르몬이 낮아져서 지방 붙어 살찌기 쉽다고하는데, 신장이 이렇게 중요한 기관인지 몰랐네요

살빼기 위해서 '격렬한 운동' 할 수도 있을텐데요. 너무 피곤하면 몸이 점점 '허'로 향해져서 안 좋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운동을 너무 안한 분이라면 뎀벨로 좀 저 근육량을 늘리고 시작하는 게 나을 거예요.

운동은 몸 안의 나쁜 기운을 밖으로 배출하여 기를 순환시킨다는 생각으로 식생활 개선 및 유산소 운동 시작해보아요 !
그리고 '근육트레이닝'은 성장 호르몬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뼈와 피부를 강하게 하고 중성지방을 분해 촉진하는데요.

35세가 지나면 대사가 낮아져 식사 하나를 해도 몸이 다르게 반응하는데, 이전에 먹었던 음식이나 양은 동일한데
35세 이후에는 음식물이 온전히 소비되지 않아 지방이 체내에 쌓이게 된다고해요. 그래서 월경전에 과식도 줄이고
꼭 밤 12시 이전에 자려고 노력해야게더라고요. 운동도 4계절 중에 봄에 열심히 땀을 흘려 일하는게 가장 좋다고 해요

저는 진짜 '커피' 단맛 울트라중독자 ㅠㅠ 못끊겠어 ㅠㅠ 탄수화물까지도 흑흑
단맛이 땡기면 감주.. 하라는데 신맛으로 맞서라고 말이죠. 단맛이 과하면 신장 손상된다고하니까
그렇게 단맛가득한 커피마셔서 피로감이 쫙쫙 쳐졌나봅니다
중간 중간 혈자리도 그림을 통해서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등은 못 하겠지만 발바닥이나 열심히 지압해줘야겠네요
아무튼 간을 관리 잘하면 '체지방 분해 스위치'가 On! 순환을 좋게 하여 자율신경을 조절한다고하는데요 .
워밍업의 기본은 ' 호흡과 자세' 로
심호흡으로 신장을 단련하고 자세를 가다듬어 간을 케어한다!
깊이 들이쉬는 힘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면서도 빠른 방법은 평소 '복식호흡'으로 심호흡을 하는 것이다.
호흡은 신장을 단련해주므로 나잇살 대책에 있어서 필수라고 하네요
평소 얕은 호흡에 관해서 그려려니 넘어갔는데, 목과 어깨 결림도 얕은 호흡탓이라고 하니 ㅠㅠ
진짜 안 좋은 생활습관 대박 덕지덕지
ㅜㅜㅜ
책 뒤에는 연령별 ( 35세 - 45세 / 45- 50세 / 50 세 이후)로 각각 시기에 맞춰 중점을 둬야할 생활습관
운동 등 나와있는데요. 속근육 뿐만아니라 겉근육도 단련해야하고, 읽다보면 책에 짧게 핵심만 정리해놓아서
다시 꺼내 읽어볼떄 셀프 케어 포인트 파트만 읽어도 핵심콕콕 정보얻을 수 있을 꺼예요
진짜 30세를 맞이하는 나를 위한 멋진 선물로 미리읽어보고 건강대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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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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