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계발
쭈미쭈미
- 작성일
- 2020.9.6
초역 다빈치 노트
- 글쓴이
- 사쿠라가와 다빈치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다빈치 마니아이자 다빈치 연구가 '사쿠라가와 다빈치' 인 작가는 블로그 < 다빈치스트가 되자>를 운영하고 있고 만능의 천재 다빈치 처럼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실행에 옮기는 삶을 살기위해서 어떻게 함녀 좋을지 도움이되는 글을 올리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레오나로드 다빈치는 이름만들어도 언제나 대단하고 존경스러우면서 부럽기도하다. 정말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의 업적들은 대단한데요
4차산업혁명에 있어서 (물론 예전에도 그랬겠지만) 더 더욱 언급되는 위인이 아닌가 싶어요. 예술과 테크놀로지를 융합시킨 최고의 인물이니
앞으로의 미래 인재 역량 중에서 예술,이과적인 지식,융합 이란 단어조합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니 말이죠.

아무튼 작가가 일본사람이여서 좀 놀라긴했는데 역시 뭔가 이렇게 덕후?처럼 빠지면서 알리는 게 대단하신 듯!
어찌되었든 이 책에서는 그가 살아가는 모습과 사고관 그리고 행동습관을 분석해서 7가지로 크게 나뉘어져있는데요
1. 자신을 존중하는 힘 2. 몰입하는 힘 3. 통찰하는 힘 4.창조하는 힘 5.인간관계의 힘 6.실천하는힘 7.행복을 불러오는 힘으로 체계화 되어있는데요.
레오나르도는 23세부렵부터 노트에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 후 죽을 때까지 40년 넘게 직접 기록을 남겼다고해요.
이렇게 기록하는 습관이 있는지도 사실 처음알았고, 종류별로 기록해 놓은 이름과 내용들을 엿보면서 너무 신기했어요.
진짜 그의 메모를 이렇게나마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니 설레며 한 장 한 장 읽어보았는데요.

가장 인상깊었던 문구는 '죽음을 삶의 재료로 만들어라' 편이였거든요. 문구가 참 애매한 의미이긴하지만 뭔가 울림이있는 듯한 기분이랄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까닭은 진지하게 '삶'과 '죽음'을 응시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매일 아침 자신에게 던졌던 유명한 질문이 있다.
"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부터 내가 하려던 일을 과연 할 것 인가?
이 질문에 만약 '아니오'라는 대답이 매일 이어진다면 그것은 무언가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증거다."
원하는 직업을 손에 넣을지라도 인생에는 아직 남은 날들이 있다. 자신에게 정말로 후회 없는 인생이 무엇인지 가끔은 멈추어 서서 생각해 보자.

세상의 통념은 진리가 아니다
노아의 시대에 덮친 대홍수가 정말인지 아닌지 의혹을 느낀다. 몇 가지 이유로 인해 부정하지 않을 수 없다
< 코덱스 아틀란쿠스>
기독교적인 이야기는 재밌지만 나도 종교에 나온 이야기가 진리인 거마냥 떠들어대는게 너무 싫었다. 서로 이단이라는 것도 웃기고
결국 사람이 사람말을 이야기하는건데 참 상상력적인 이야기들에 의미부여하며 스스로를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갇혀 있는 사고 같을 뿐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이 지배한 중세 유럽에서는 화석도 성경의 말씀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설명됐다.
즉, 산꼭대기에서 조개의 화석이 발견된 것을 두고 '노아의 홍수 때 산까지 떠밀려간 조개들이 죽어서 남은 것'이라고 해석이 이뤄졌다.
레오나르도는 노아의 홍수와 조개화석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고로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게 아니라 항상 상식을 의심하고 스스로 확인해보면 뜻밖의 사실이나 재미있는 현상이 보일 수 있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대중이 굳게 믿고 있던 사실이 틀렸다고 증명되는 경우도 있고, 저도 아들에게는 항상 의심하라고는 얘기는 하긴하지만 어찌되었든 쏟아지는 정보홍수 속에서도 우리도 있는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의심하며 중립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하겠구나 라고 느끼기도했네요.

잠자기 전 골든타임을 이용하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잠자기 전에 생각을 되새기는 일이야말로 가장 머릿속에 기억이 잘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뇌과학자 이케가야 유지 교수도 취침 전 한두 시간은 매우 학습효과가 높은 '기억의 골든타임'이라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특히 사회나 한자 이과 과목등 암기가 필요한 학습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천재라고 해도 완벽히 자신의 것이 될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함으로써 후세에 남을 위대한 예술 작품을 남겼던 것이다.
마지막에는 < 다빈치식 노트만드는 법> 이 너무 멋있었더라고요. 그저 대단하다 부럽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어갔을텐데
다빈치식 노트로 그는 어떻게 생각을 노트에 잘 정리하여 담아놓았는지 엿보며 그의 글쓰기 및 노트분류에 알차게 배웠어요
나중에 아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유하고싶었고 여러번 더 읽어보며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일깨워야겠네요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