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당근> 재스퍼 매력에 푹 빠진 찰나에 '신간'이 나왔어요! 맙소사 < 오싹오싹 크레용> 으로 이번엔  강렬한 보라색의 크레용이네요!!

토끼 재스퍼는 공부하는게 하나도 즐겁지 않았어요. 시험 점수들도 다 엉망이였죠. 수학/ 받아쓰기 옆에 토끼친구는 자신있게 써내려가는데 재스퍼는 쓰질 못하는 거보니 짠 하더라고요.

바로 그날 집에 가는 길에 재스퍼는 보라색 크레용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새것처럼 끝이 뾰족하고 완벽한 크레용이였어요. 어쩐지 재스퍼를 만나서 행복해 보였다네요?

그림 속에 완전 반짝이는 눈빛에 웃기네요.

재스퍼는 다음날 받아쓰기 시험이 있는데, 텔레비전에 당근밭에 무슨일이? 가 시작한다면서 공부는 뒷전이였고

결과는 역시 받아쓰기 빵점! 단 한 문제도 쓸 수 있는게 없었데요.

그러다가 재스퍼 눈에 들어온 보라색 크레용!

보라색 크레용 덕분에 받아쓰기도 척척, 그림대회도 1등 하게 되는데요. 여기까진 좋았지만 재스퍼는 점점 오싹오싹 해져가요

가방에 재스퍼 하트 크레용 영원히라는 글씨가 적혀있질 않나, 보라색 크레용이 책상위로 굴러와서   나를 무시 하지 마! 라고 쓰질 않나 말이죠!!

재스퍼는 무서워서 크레용을 상자 속에 잠가두질 않나, 뚝 부러뜨려서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녹여버리기까지하죠.

과연 재스퍼는??? 크레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결말은 오싹오싹 반전같은 공포스러웠어요. 마치 애나벨 같은?ㅋㅋㅋ 역시 기대한 거보다 더 재미있었던 <오싹오싹 크레용>이였어요. 중간에 당근, 팬티도 나와있어서 반갑기도 했고요 ^^ 반복해서 읽어봐도 너무너무 재밌는 겁쟁이 재스퍼의 오싹오싹 이야기! 소장 할 수 밖에 없어요!! 자꾸 찾게되더라고요 !!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