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비전공자 인지라 파이썬이랑은 평생 안 친하게?! 지낼 줄 알았는데 결국 이렇게 배우게 되네요. 진작에 배워둘껄 그랬나 싶기도하고 처음 배울 때는 파이썬이 너무 어려워서 화병나는 줄 알았어요. 하다보니까 좀 재미있게도 하고 독학으로 배워보고 싶은 욕심도 나더라고요. 도서관에서 파이썬 관련된 책도 몇 번 보긴 했는데 요즘 트렌드에 맞는 파이썬 교재가 필요하다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변수라고 용어를 들었을 때 직관적으로 변수가 어떤 의미라는 것은 알겠지만 좀 더 재밌게 와닿게 풀어주더라고요.

빈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그릇, 국을 담으면 국그릇이 되듯이 파이썬의 변수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문자를 담으면 문자형 변수, 숫자를 담으면 숫자형 변수가 됩니다. 이런 문자와 숫자를 자료형이라고해요. 주로 5가지가 있는데요.

문자로 표현하는 문자형 / 숫자로 표현하는 숫자형 / 리스트는 대괄호 안에 임의 객체를 순서있게 나열 / 튜플형은 소괄호안에 임의 객체를 순서있게 나열한 자료형 / 사전형은 중괄호 안에 키 값으로 이루어진 쌍 요소로 구성된 순서가 없는 자료형 이예요.

if문은 그래도 몇 번 해보긴 했는데, 기계를 반복시키는 반복문으로 for i in range(1,11); print('기계에게 일을 시키자.') 라고 나와있는데요, 파이썬 코드에서도 for는 ~ 하는 동안 실행하라 라는 뜻이예요. 파이썬코드에서 for 다음에 나오는 코드들은 얼마나 지속할 것인지 나타냅니다. 설명글 읽어보면 이해도 쉽기도하고, 예제문제도 바로 있어서 풀어보면서 감을 익혀가는데 도움되네요.

그렇다면 반복할 필요가 없을 때는 멈추게하려면 break문에 대해서 최대공약수,약분나오더라고요. 컴퓨터 코딩 배우면서 정말 영어랑 수학은 필수 인 듯~ 아들에게 잘 배워야한다고 잔소리하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뒤로갈수록 어렵지만서도 읽히는데는 술술 잘 읽히고 배우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반이상 뒤로갈수록 조금씩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어요. 리스트를 다루는 중요 파이썬 내장함수로 스펠링 좀 외우고 기능 공부 좀 해야겠더라고요 ㅎㅎ 함수 코드부터는 수포자는 웁니다 ㅋㅋ그냥 수학이 싫은 글자도 빽빽해지고 초집중해서 공부했어요.

파이썬 혼자 공부해도 너무 어렵고 , 좀 이해하기 쉬우면서 빠르게 훑어보면서 공부하기 좋은 교재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다른 파이썬 혼공책보다 이 책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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