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대모험 15권이 나왔어요. 부모님이 같이 보기 재미있는 초등학습만화 책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습만화'가 아니라 '가족학습만화'라고 하고싶네요.

이번 편에서는 베르샤 왕국의 아자드와 마림카의 모습이 많이 등장하게 되고요. 15권의 엔딩 보고 아들이랑 육성이 절로 나올정도로 너무 긴장감높게 끝났어요. 그리고 베르샤 왕국의 황제 아자드도 리더십이 성장한 게 보이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고요.

관우는 조조의 계략도 모른채 그저 유비와 장비를 만나러 갈 조조를 위해 싸우러 나가는데요. 전쟁터에서는 안량의 계속된 승리로 인해 원소군의 기세가 한껏 올라 있었어요.

관우는 그동안의 조조에게 받은 은혜를 공을 세워 빨리 유비를 만나러 갈 생각 밖에 없었죠. 조조가 선물해준 적토마를 타고 멋지게 쓰려뜨려요.

한 편 원소의 진영에서는 안량을 무찌른 자가 누구냐면서 추궁을 하는데요. 이를 듣고 있었던 유비는 설마 관우 인가 싶으면서  유비 또한 원소의 의심을 사게 되고 이 둘의 갈등이 생겨가요

조조의 예상대로 안량과 문추를 죽인 장수가 '관우' 였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고 이는 유비를 향했습니다.

유비가 자신을 배신 했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유비를 죽일려고 하는데요. 유비는 원소에게 이는 조조의 계략이며 원소님의 손을 빌려 나를 죽이려고 했다. 굳이 관우를 내세운 이유가 있겠는가? 하면서 설득해요. 이에 유비도 꾀를 내어서 원소 진영에 빠져나오려고 했고요

관우 역시 공을 세웠으니 적토마를 타고 유비와 장비가 있는곳으로 향해가죠. 조조는 미련없이 관우를 보내 주렸으나, 조조의 신하인 순욱은 관문의 장수들에게 그를 살려 두지 말라는 밀서를 통해 일을 벌려요. 조조는 이를 알았을까요?ㅎㅎ

관우는 과연 이 관문들을 잘 통과했고 삼형제는 무사히 만날 수 있을지 ???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 읽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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