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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5.14
내 아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 키우기
- 글쓴이
- 이정숙 저
라온북
아이를 보면서 느끼는게 있다 '세대차이'를 어떻게 극복할까 라는 생각이 문득들때가 있다. 사춘기 시절, 어릴 적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참 와닿지 않은 옛날이야기로 부모님의 반짝이던 학창시절 그 시대에는 반에는 100명이고, 모두가 배고팠고, 가난했고, 장난감도 많이 있지 않던 그런 시절 얘기하는 모습보면 그땐 그때고 라는 반항적이기도하고 상상이 안가는 시절이기도하다. 부모님의 세대는 빠르게 급성장했던 2차,3차산업혁명을 겪어왔었으니까 지금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이해한다. 나도 내 아이에게 내 어릴적 얘기를 하면 학창시절엔 핸드폰도 중학교때 쯤에 생기고, 그땐 스마트폰 아니였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던 시절이였던 이런 얘기를 하겠지? 하면서
세대차이 라는 걸 나도 내 아이에게 듣겠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그만큼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AI, IoT ,빅데이터로 영화에서만 보던 시대가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중이다. 요즘 영화도 이젠 AI & 우주여행으로 더 큰 스케일로 나날이 발전하는데 나는 이렇게 바뀌어져 가고 있는
현재 다가오는 미래에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배워보고싶었다.

저자는 학원 강사로 활동 해왔는데, 읽으면서 단순히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아이들을 이해하며 공감해주는 따뜻한 선생님 같이 보였다. 그래서인지 그녀만의 노하우는 사춘기 아이들을 어떻게 케어해야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모교육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자녀와 갈등관계
해결 하고싶다면 권장할 책이기도하다. 현재 내가 아이에게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반성하게되기도 할 것 같다

사춘기 즈음이되면 자신의 의견과 판단의 기준이 생기며, 부모보다는 또래관계의 중요성이 가장 크게된다. 불도저처럼 부모님 없이도 잘 할 것 같은 독립심과 함께 반항심도 커지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부모의 모습은 부모라는 이름으로 강력한 권력으로 모든 일에 강압적이다. 속 뜻은 자식 잘되라고 하는 자식을 위한 마음이기도하지만 , 아이에게는 '마음의 병'이 생기기도한다. 내 뜻대로 아이가 행동하지 않는다해도 조급한 마음으로 접근하지말고 편안한 분위기와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의 마음을 존중해주고 격려해보자. 이렇듯 사춘기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어가는 과정속에 4차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4차 산업혁명에는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가에 대해서 배워보고, 어떤 아이로 키워야하는지 나와있는데
한 파트가 끝나면 밑에 <미래형 인재키우기> 라는 작은 체크박스로 짧고 간략하게 나와있다.

4차 산업혁명의 인재의 중요성은
창의력이며, 새로운 아이디어, 통합적, 융합적, 포괄적 사고력을 가져아한다.
이제는 단순히 아이를 잘 키우는 부모를 넘어
아이에게 제대로 길을 제시하는 네비게이션 같은 부모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사춘기를 소낙비로 비유했다. 지나가는 비라는 뜻이긴하지만 나의 의견을 덧붙인다면, 사춘기는 자아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 나는 어떤 존재인지 스스로가 묻고 해결하는 시간이다. 이런 정체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에 내 존재가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어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지 깨우쳐주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 공부를 강요하기보다 아이의 능력을 찾아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진정한 부모라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수도 있지만 반면 새로운 직업도 생겨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리고 명문대 간다고해서 취업도 잘되는 시절은 끝났다. 우리아이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소통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아이로 키워야한다. 그 뒤에는 부모도 변화하며 밀어줘야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4차산업혁명 & 인재 키우기 방법에 앞서서
나는 지금 아이에게 어떤 부모인가 ?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로 아이에게 상처받고 있지 않은가? 단순히 물질로 보상해서 메꿀려고하는 건 아닐까 하는 내 모습과 비교해보며 책에 나오는 현명한 부모의 모습으로 노력하기 위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며 아이에게 학교성적보다 아이가 원하는 꿈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과 접목시켜서 방향을 이끌어 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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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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