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더린 비체를 설명하기 참 어려운 여주다, 선하지 않고 욕망이 강하고 왕녀로 살아왔으나 그녀의 신분이 천하다는걸 알게된 순간 모든 증거를 없앤다, 동생 체사를 왕위로 올리기 위해 너무 많은 악행을 행하고 죄없는 사람들을 죽였기에 죄많은 여주이자 내가 본 최초의 좀비여주 되겠다, 스스로의 악행을 알기에 왕인 동생 체사에 의해 억울하게 왕비시해 누명을 쓰고 고문까지 당하고 목이 잘리게 되었어도 그저 편하게 쉬게 되었다고 안식하고 싶을 뿐 딱히 산 사람들 사이의 일에 간섭하고 싶지도 복수하고 싶지도 않는 히더린을 그녀가 딱 한나 속죄하고 싶은 죄책감의 대상인 성녀가 깨운다. 약속을 이행하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