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참 신박하다, 회귀에 빙의에 이어 이젠 되살아난 시체 여주 좀비 여주까지 등장을 한다, 그것도 12주의 시한부의 삶을 부여받은...그 안에 약속했던 성녀와의 의무를 이행해야하고 조카인 아기도 돌봐야한다, 생전 그녀에게 존경을 받은 성기사가 그녀가 죽은 뒤 4년동안 술주정뱅이로 타락한 모습을 보고 기함하지만 온갖 악행을 저지른 그녀에게 경멸의 눈초리와 지옥으로 꺼지라던 소리를 들었던 그녀를 그가 놓지 못하고 매일 그녀의 무덤을 찾고 거처를 그녀의 무덤이 보이는 곳으로 옮긴것도 모자라 그녀를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그녀의 마음은 기가 막힐 뿐이다, 그런걸 보려고 살아난게 아닌데, 어차피 곧 흙으로 돌아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