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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 작성일
- 2023.7.7
꿀벌의 예언 2
- 글쓴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열린책들
나는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닌데 그래도 작품을 읽고 내 생각과 느낌을 말할 순 있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야만 구분할 순 있는 건 아니니깐. 작가들 중 간혹 이런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 자신도 작품의 끝을 알 수가 없어요. 직접 펜을 들어야, 자판위에 서서 작품의 세계에 들어가야지만 마무리를 알 수 있고 끝맺음을 할 수 있다"라고...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그건 결국 제대로 머릿 속의 설계란 게 없단 말과 다름이 없지 않은가? 대략은 어떤 의미로 저런 말들을 하는지는 얼추 알아는 먹겠다만 왜 이리도 저런 말들을 싫어하는 이유인즉슨,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등 횡설수설 하고, 또 전작 자신의 작품의 내용,소재,주제를 또 그대로 답습하는 그 모양새가 싫기 때문이다.
뭔가 이전과는 다른 새로움을 기대하고 또 작가의 새로운 신간을 들었건만 이내 되돌아온 건 실망 뿐... 이젠 그를 놔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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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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