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유령 아치는 늘 신기하고 새롭지만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가 있어 기대되는 마음으로 아이와 읽게되는 책입니다.

이번에는 갓 구운 포동포동 부드러운 핫케이크(조만간 아이와 핫케이크가루를 사와 만들어봐야겠어요.)와 새빨간 얼음과자(마지막에 나와있는 레시피로 토마토와 레몬으로 만드는 얼음과자라니 멋있는 카페에 있을법한 메뉴에요)는 꼭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맛있어보인다. 함께 만들어볼까?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같아요.

또 하나의 좋은 점은 이번 책에서는 '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동생이 있는 친구가 부러워 동생을 찾아다니는 아치, 아치에게 친동생은 없지만 그만큼 아치를 걱정해주고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걸 깨달은 내용을 보며 아이와 친구와의 관계,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나니 동생도 친구들도 생각나 연락을 해보았네요.

아이랑 함께 읽으며 책을 통해 이야기를 더 넓게 할 수 있고 책 이후 요리활동도 연결지어 할 수있어 좋아요.

우정과 간식에 대해 더 깊고, 넓은 이야기를 하고싶고 좋아하는 아이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