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를 지키기 위해 사람은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빠른 이야기 전개로 단시간에 읽어 내려갔다.

1권은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2권에서는 그 사건을 해결하는 재판하는 장면이 나온다.

첫 장부터 사고가 발생한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바로 알 수 있었다.

결말을 알고 읽는 듯한 기분이지만
진짜 결말은 마지막 장까지 읽어야 알 수 있다.

예측할 수 없었던 진짜 결말.

결말을 알고 나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명예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했다.

2권에서는 재판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쉬운 용어만 나와서 내용 이해하기 편했다.

딸을 지키려는 엄마의 모습,
사회의 명예를 지키려는 여성 의원의 모습.

주인공 엠마의 당당하고 쿨한 성격이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