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판타지

김권호
- 작성일
- 2019.4.15
금빛 눈의 고양이
- 글쓴이
- 미야베 미유키 저
북스피어
'미미여사'의 '에도시리즈' 신작 '금빛 눈의 고양이'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에도시리즈'라고 해도 안에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
요즘 '미미여사'님께서 '흑백의 방'시리즈만 계속 쓰시는지, 이 시리즈만 계속 나오네요..
현재도 이 작품의 후속편 연재하고 계시다고...
'금빛 눈의 고양이'는 '흑백','안주','피리술사.'삼귀'에 이은...
'미시마야 변조괴담' 혹은 '흑백의 방'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 완전 좋아해서 잼나게 읽지만,
이번편은 아쉬운 부분이 있죠...'스토리'나 '내용'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주인공'이 교체되는..ㅠㅠ
3년전 끔찍한 사건을 당하고 '미시마야'주머니가게에 온 '오치카'는
'흑백의 방'에서 '괴담'이야기들을 수집하면서 ..
그 이야기들로 통해 자신 역시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인데요..
전편인 '삼귀'에서 '미시마야'주머니가게의 둘째아들 '도미지로'가 다쳐 돌아오면서..
주인공이 '오치카'에서 '도미지로'로 바뀐다는 말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그대로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오치카'가 행복을 찾았으니 된것이지요...우리는 좀 아쉽지만..
'금빛 눈의 고양이'는 총 다섯편의 '괴담'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첫번째 이야기인 '열어서 안되는 방'은..
소원을 들어주는 '행봉신'의 이야기인데, 제가 보기엔 '신'이라기보다 '악마'에 가까운데 말입니다.
'행봉신'을 부름으로 일가족이 멸족된 이야기...정말 섬뜩했지요
그 이야기를 들었을뿐이데, '오치카'의 호위인 '오카쓰'의 머리가.....ㅠㅠ
얼마나 '마'의 힘이 세길래 말입니다.
두번째 이야기인 '벙어리 아씨'는..
귀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가진 비운의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첫번째 이야기와 달리, 넘 감동적인 스토리였는데요..
세번째 이야기인 '가면의 집'은..
세상의 악을 봉해 준 저택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악을 잡기 위해 '악인'을 '파수견'으로 둔다는 설정이 독특했지요.
네번째 이야기인 '기이한 이야기책'은..
'오치카'가 시집을 가게되는 원인이 되는 스토리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연을 만나게 되는데 말입니다.
다섯번째 이야기인 '금빛 눈의 고양이'는..
'오치카'의 결혼식 장면과.. 그리고 '도미지로'가 그 뒤를 잇는 스토리가 등장합니다.
역시 이번 작품도 넘 재미있었는데요..
믿고 읽는 '미미여사'님의 '에도시리즈'
'미시마야 변조괴담'은...백가지 괴담이야기를 기초로 하고 있는지라..
99가지를 쓰신다고 했는데..
제가 계산해보니...현재까지..총 25개를 쓰신..
보통 한권에 다섯편을 쓰시니...15권은 더 나오겠네요.....
(현재까지 나온 에도시리즈가 그거보다 많으니 ㅋㅋㅋ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