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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전쟁을 재미있어하는 것 같다.

 

2차대전 당시만해도 총을 맞아 죽은 사람보다 마음의 상처를 달래지 못해 괴로워서 죽어간 사람의 숫자가

 

몇배나 많았다고 한다.

 

고등학교시절 선생님 중에 교련을 가르치신 '인간'이란 별명을 가진 월남에 다녀오신 은사님이 계셨다.

 

항상 하시는 말씀이 '먼저 인간이 되어라' 참으로 명언이시다.

 

매일 철없이 놀던 10대들을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시던 분.

 

전쟁의 비참함을 말로다 표현할 수 있을까 전쟁시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어 자면서 행군한다.

 

선두도 잔다 자다가 선두가 벼랑으로 떨어지면 뒤에 따르던 자면서 걷던 군인들도 같이 떨어져

 

몰살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었다고 한다.

 

어느 정권에서나 간신들은 있게 마련이다.

 

박근혜정권에만 있었겠는가 단지 대열을 이끌던 선두가 잘못들어서 재수가 없어 걸린 것 뿐일 것이다.

 

프랑스대혁명때 나라가 출렁였어도 국가는 존속했다.

 

그당시 조선을 통과하던 관측선은 '지금 우린 동해를 통과하고 있다'고 무선까지 보내왔다고 한다.

 

폭풍이 거세게 칠 수 있는건 밑에 묵묵히 흐르는 거대한 바다가 있기 떄문이고

 

빙산의 일각이 뜰 수 있는건 물속에 있는 거대한 빙하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며

 

간신이 활개칠 수 있는 건 밑을 받쳐주는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20%의 정치검사가 활개칠 수 있는 건 80%의 성실히 일하는 검사가 있기 때문이며

 

판매실적의 80%는 20%의 고객에게서 나오고

 

생산의 80%는 20%의 생산라인에서 나온다.

 

병가의 80%는 20%의 직원이 사용한다.

 

사용하는 자료의 80%는 전체자료의 20%에 불과하다.

 

저녁식사의 80%는 20%의 요리법을 반복한다.

 

먼지의 80%는 자주 사용하는 20%의 바닥에서 나온다.

 

생활비의 80%는 20%의 값비싼 고기와 식료품 구입에 사용된다.

 

세탁물의 80%는 20%의 자주 입는 옷들이다.

 

TV시청시간의 80%는 20%의 인기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 차지한다.

 

신문 읽는 시간의 80%는 20%의 첫장,스포츠,사설,특집면등이 차지한다.

 

전화의 80%는 20%의 사람에게서 온다.

 

외식의 80%는 20%의 단골식당에서 한다.

 

연산군시절 신수근이라는 신하가 있었다. 그의 누이는 연산의 비로 딸은 중종의 비, 후일

 

단경왕후가 되는 사람이다.

 

박원종의 누이는 월산대군의 부인인데 연산군이 범했다하여 성희안,유순정등과 모의하여

 

신수근에게 계속 밀통했으나 이를 거절해 거사를 일으킬때 최초로 반정세력에게 죽임을 당한이가

 

신수근이다.

 

그는 박원종이 보낸 신윤무,이심등에게 수각교에서 살해되었다.

 

그때 임사홍과 함께 간신의 거두로 꼽힌 이가 남이장군을 모함하여 이를 발판삼아 정계에

 

입문한 유자광인데 그의 횡포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도 결국 반정에 줄을 대어 반정공신에 이름을 올리고 살아남는다.

 

연산은 반정이후 31세의 나이에 강화도에서 '보고 싶다 미치도록 보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다.

 

여기서 신수근은 유자광보다 훨씬 좋은 위치에 있었음에도 반정에 참여안한다. 왜일까

 

누이가 연산의 비라서 딸이 중종의 비라서 이유야 어떻든 그는 그를 총애하고 그가 모신

 

연산과 끝까지 함께간다.

 

그의 딸은 뒤이어 원훈이 된 박원종등으로부터 '죄인의 딸이 어떻게 궁안에 있을 수 있느냐'는

 

주장에 몰려 궁에서 나와야 했다.

 

신씨는 인왕산 밑에 살면서 중종을 그리다가 중종이 가끔 신씨를 생각하고 경회루에 올라

 

인왕산을 바라본다는 말을 듣고 날마다 종을 시켜 자기의 붉은 치마를 경회루에서 잘 보이는

 

 인왕산 중턱 바위에 널어서, 중종에게 자기의 간곡한 뜻을 보였다고 한다. 중종 왕비인 신씨가

 

치마를 널었다는데서 나온 이름인 인왕산 치마바위는 왕비 신씨의 한을 간직한데서 나온

 

 이름이라 한다.

 

우리가 잘아는 5공청문회 떄의 장세동을 보자 안기부장 자리에 앉으려면 눈치는 100단을

 

넘겨야 한다.

 

그런 그가 전두환이 악인이란걸 모르겠는가 하지만 그는 '모든건 내가 했다'고 다 뒤집어쓰고

 

끝까지 같이 간다.

 

총애까지 입었고 정성으로 모셨으면 투표에서는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다하더라도 끝까지

 

같이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더라도 비방하는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지

 

자기 이미지 관리를 위하여 복도에서 당대표 떠나라고 농성이나하고 연설문이 어쩌고하는

 

말이나하고 흥분한 언론과 군중에 묻어가려하다니 반정의 무리에 줄을 대 묻어가려는 유자광

 

같은 무리들

 

이들과 함께가는 언론과 군중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다.

 

최규하대통령을 측근에서 모신'자네 출세했네'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만은 꼭 탐독하시길

 

강추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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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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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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