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

구름맑음
- 작성일
- 2020.7.8
어차피 일할 거라면, Porto
- 글쓴이
- 이혜민 외 1명
포북(forbook)
시선을 사로잡는 오렌지색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다.
거기다 딱딱한 양장본이라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나도 이때쯤 회사를 그만두고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었으니까.
출퇴근을 반복하는 하루하루가 왜그리도 지루하던지.
대리만족이라도 하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그리고 잘 몰랐던 나라에 대해 꼭 가고 싶다는 갈망을 갖게 되었다.
나도 장소를 옮겨서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늘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내용도 책 디자인도 너무 예쁘다.
시원시원한 정감어린 사진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책 때문에 포트와인의 세계로 발을 들였다.
주당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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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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