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1.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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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답니다. 예스24블로그 이벤트에 세나님이 저와 호호용용님 함께 간다고 응모했는데 뽑혔어요.

저는 허수경시인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었지만 세나님이 초대한 낭독회 덕분에 모처럼 아름다운 밤 친구들과 , 그리고 시와 함께 한 시간이었죠. 홍대 근처 산울림소극장에서 24일 월요일 7시 30분 저녁에 열렸어요.


저희는 시를 쓸 수 있는 공책도 받았고요.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툭툭 던지는 인터뷰 말씀이 가슴에 와닿기도 하고 저희를 푸하하 웃기게 하는 맛이 있는 시인이세요.



 제가 저런 곡을 부른다면 다들 웃을텐데 역시 프로밴드는 다르세요. 저희는 모두 음악에 날아간 기분이었어요.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동요 두 곡을 감상했는데 여성분의 외모며 목소리며 순수 그 자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함성호시인, 심보선시인, 김경미시인,이병률시인,김이듬시인,김경주시인분들이 특별히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의 시들 중 골라서 낭독을 해주셨어요. 시인분들의 낭독을 들으니 그냥 혼자 시를 읽는 맛과는 또 다르지 않나 싶네요. 그 중 한 분은 거의 울먹이셨던 것 같아서 저도 마음이 좀 짠했답니다.



세나님 소개로 알게 된 허수경시인의 사인을 받고 카메라 가져온 기회를 잡아 호호용용에게 사진 좀 찍어달라고 했어요. 1월의 넷째 월요일 밤, 2011년 특별하게 허수경 시인과 멋진 존경할 만한 친구를 처음 만나게 된 날이었어요.^.^


 


시집 읽고 있는데요.


                             안영진


 


제게는 어려운 시도 좀 있네요.


왜 저는 이해를 못하는 것일까요.


아마 세상을 덜 살아서 그런가봐요.


아니면 저는 시인들이 공감한 공통점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그 공통점, 술에 몹시도 약해서 그런가봐요.


아, 그럼 제가 시를 좋아하지만


시인들처럼 못 쓰는 이유는 적어도 하나 있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술에 강해지면 시도 이해할 수 있고


잘 쓸 수도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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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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