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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lly427
- 작성일
- 2019.3.3
독립운동가가 된 고딩
- 글쓴이
- 이진미 글
초록서재
[독립운동가가 된 고딩]

삼일절을 맞아 중고등학생이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초등고학년도 한국사를 배워서
읽으면 잘 이해가 갈 책입니다
태웅이는 다니는 고등학교 이사장의 손자로
태웅이는 학교에서 건드릴 수도 없는 권력을 가진 일종의 특급대우 학생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걸맞게 공부도 1등 축구도 1등인 학생이지요
고딩인 태웅이는 체험학습으로 역사박물관에 갔다가
전생체험이라고 불리는 타임슬립을 하게 됩니다
태웅이가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는데
그 아이가 자기는 무섭다며 먼저 해보라고 해서 얼떨결에 과거로 가게 됩니다
미션을 완수해야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미션은 "네 자리를 찾아라"였습니다
태웅이의 자리는 무엇일까요?
과거에 갔더니 친구들이 모두 태웅이의 주위에 그 시대의 인물로 존재하였습니다
태웅이가 좋아아던 친구
태웅이가 싫어하던 친구 모두 그 시대의 고등학생이 되어
태웅이와 같이 생활하게 되었어요
?
태웅이에게 김구선생의 아드님이 한국애국단에 가입을 권유합니다
한국애국단은 원래 김구선생이 임시정부를 이끌었을때
만든 무장투장단체입니다
한국애국단에서 이봉창, 윤봉길의사등이 폭탄을 투하하여 투쟁한 단체이지요
그런 의열단에 가입을 권유하자 태웅이는 개죽음을 당하기 싫다며 거절합니다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죽음을 개죽음이라고 하고 거절하지요
그렇게 말하고 나니 스스로가 너무 찌질하다고 생각되었어요
?
우여곡절끝에 한국애국단의 훈련을 받게 되었는데
조선총독부를 폭발시키고 총독을 암살할 단원을 뽑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태웅이는 당연히 지원하지 않았는데
같이 훈련을 받던 모든 동지들이 지원하겠다고 손을 든 것을 보고는 놀랐습니다
스스로 계산적으로 살면서
나만의 안위가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있던 태웅이에게
그 당시 조선인들의 독립에 의한 열망은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지요

요즘 아이들이 삼일운동이라는 것에 대해 얼마나 의미를 이해하고 있을까요
유관순열사들이 자신의 나이또래인 18살의 나이에
나라를 위해 한몸을 희생해서
독립을 갈구했다는...
그런 세상이 아닌 지금 우리나라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
나라를 잃은 국민들은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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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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