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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영만의 體認知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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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의 體認知]<312>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6가지 인성


출처 : 전자신문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첫 번째 인성은 감성(感性)이다. 감성은 사물이나 대상을 보고 감동할 줄 아는 정서적 능력이다. 대상에 대한 가장 정직한 느낌이다. 이성 없는 감성은 뜨겁지만 허술할 수 있으며, 감성 없는 이성은 차갑지만 메마를 수 있다. 둘째, 지성(知性)은 해당 분야에 대한 관록 위에 발휘되는 범접할 수 없는 전문성이다. 진정한 의미의 지성은 옳음에 대한 신념과 철저한 철학위에서 비로소 발휘될 수 있다.


셋째, 야성(野性)은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마음이다. 제도와 규율, 전통과 관례에 길들여지면서 본래 타고난 마음은 오염되기 시작한다. 야성을 잃을 때 인간은 생각이나 고민만 계속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넷째, 탄성(歎聲)은 감성적 느낌으로 강한 감동을 받았을 때 자기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무언의 감탄사다. 이성이나 지성으로 감동적인 탄성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감성 없는 이성적 탄성은 지나친 논리에 이끌려 마음으로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탄성은 논리적 설명으로 이해는 가지만 뒤돌아서면 뒤 끝이 시원하지 않은 경우다. 머리로는 이해가 갔지만 가슴으로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다섯째, 정성(情性)은 따뜻한 마음가짐이자 진솔한 자세다. 지성(至誠)이면 감천이라고 할 때 동원되는 조건 없는 마음가짐이다. 정성(情性)은 정성(正聲)에서 나온다.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오로지 내 마음을 온전히 드러내서 남을 위한 관심과 배려를 기울일 때 정성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근성(根性)은 뿌리째 뽑아 버리겠다는 집요하고 끈질긴 마음이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자세와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겠다는 집요함에서 근성이 나온다.


지금까지 설명한 여섯 가지 인성은 습관에 젖어 더 이상 문제의식이 없을 때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타성(惰性)에 빠지면 삶에 대한 의욕과 열정이 없어지고 그냥 이대로 사는 현실안주적 자세를 취한다. 이런 타성은 관성(慣性)을 아주 좋아한다. 관성은 습관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성질이다. 타성이 관성을 만나면 치유불가능해질 수 있다. 관성과 타성은 `습관` ``에 의해 압도당해 손을 쓸 수 없는 속수무책의 길로 빠지는 마음이다.


 


 


지식에 의존하지 않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책 <지두력, 호소야 아사오> 에는 문제 해결의 세 가지 지적 능력이 소개된다. 첫 번째로 기억력이 좋아서 뭐든지 알고 있는 박식한 타입의 사람이다. 퀴즈왕이나 어학의 달인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들의 무기는 지식력이다. 두 번째로 대인 감성이 높아서 상대방의 기분을 순식간에 읽고 행동하는, 재치가 있거나 자잘한 데까지 배려하는 곰살궃은 타입의 사람이다. 개그맨이나 코미디언, 프로그램 진행자등이 해당한다. 그들이 지닌 무기는 재치성이다. 마지막으로 수학문제나 퍼즐을 잘 푸는 생각하는 힘이 강한 타입의 사람으로 책에서는 지두가 좋은타입이라고 설명하며 이들이 지닌 무기를 지두력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현대와 같이 지식과 정보검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사회에서는 특히 지두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최근에 사고(思考)에 관련된 책들을 좀 읽고 있는데 인간의 사고력(思考力)을 잘 들여다 본 책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두뇌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사고(思考)하는 과정에 소요되는 에너지가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두뇌는 한번 사고(思考)한 결과를 다시 반복할 때는 마치 바로가기 같은 연결을 통해 다양성을 배제하고 그곳으로 접근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이고 생각의 다양성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놀라울 때가 있다. 세상 모든 것에 WHY?를 연발하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세상 모든 것에 대해 그 어떤 틀에도 얽매이지 않은 유연함을 보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박학다식한 지식은 오히려 그 지식의 틀을 견고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틀을 깨고 자신의 생각을 유연하게 가져 갈 때 어렵다고 느껴지던 문제들도 쉽게 풀려갈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노래하는 멘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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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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