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 (비즈니스를 위한 논리적 글쓰기 도감)
오늘 소개할 책은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 입니다. ‘로지컬 라이팅’이라는 말 그대로,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꼭 필요한 논리적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컨설팅 보고서부터 기획서, 이메일 작성까지 실무에서 글쓰기를 더 날카롭고 명확하게 하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책입니다.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이 알려주는 글쓰기 기법 총정리"라는 문구에서 이 책의 실용성과 신뢰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뢰도 높은 글을 잘 쓰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서평해보았습니다.

신뢰있는 문장을 쓸때 어떻게 하는지 본다면 문장 하나의 길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짚어줍니다.

“적절한 문장의 길이는 40~60자” 라고 말하며, 글을 읽는 사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문장 수가 아니라 전달하는 메시지의 수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문장이 길어지면 독자가 중간에 놓치기 쉬우며, 결국 핵심 전달력이 떨어지기 쉽다는 설명이 공감됐습니다.
그림으로 비교된 좋은 문장 vs 나쁜 문장 예시도 시각적으로 직관적이라, 바로 적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만화 책을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그림으로 나와있는 책이 바로 이해가 잘되곤 합니다. 예시가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더 쉽게 잘 이해가 됩니다.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장소에 대한 챕터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저자는 “창조성의 4B (Bus, Bed, Bathroom, Bar)”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사고가 유연해지고 긴장이 풀리는 순간에 아이디어가 솟아오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 속 삽화처럼, 우리도 ‘마상(말 위에서), 침상, 측상’에서 생각이 떠오른다는 고전적인 이야기처럼 장소보다 더 중요한 건, 항상 메모하고 기록할 준비를 하는 습관이라는 메시지가 와닿았습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단지 책상 앞에서 고민하는 것보다, 일상 속 아이디어를 포착할 수 있는 감각이 필요하다는 통찰을 얻을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저는 샤워를 하다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올라서 샤워 도중에 나가서 적어놓고 다시 씻기도 한이 있었는데요 이런것 보면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 저자가 맞다는걸 또 느꼈습니다.

‘논리적 글쓰기’ 하면 떠오르는 구조가 바로 3단 피라미드 구조일 텐데요, 이 책은 이 구조를 누구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결론부터 말하고, 그 이유를 들고, 근거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글의 설득력과 명확성을 높이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너무 많은 정보로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기 위해, “결론 → 이유 → 근거”라는 단순하고 강력한 틀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피라미드 도식과 함께 등장하는 캐릭터 설명이 이해를 돕고, 실제 예시도 있어서 글쓰기의 ‘틀’을 머리와 몸에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되는 구성이었습니다.

블로그든 서평이든 칼럼이든 딱 '세줄' 결론, 이유, 근거를 적고 시작하면 빠르게 글을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면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