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가이드북 비교한 거 있어요!

seabead
- 작성일
- 2005.8.16
어린이책으로도 유명한 D&K의 가이드북. 유럽에서 만든 가이드북들은 유럽 등 서구에선 유용할지 모르겠으나, 일본이나 중국 등 동양문화권에선 전혀 맥을 추지 못한다. 여행지를 볼 때도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이 강해서 우리같은 한국인들이 보기엔 약간 찝찝하다. 지도 같은 것도 그다지 좋지 않다.
남자가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운, 아기자기한 가이드북. 역시 일본 여행을 처음 가는 사람들보단 한 두 번 정도 가본 사람들에게 적당하며, 비교적 최신간이라 예전 가이드북에 빠져 있는 롯폰기 힐즈 등 일본의 떠오르는 명소까지도 아우르고 있다. 지도나 찾아가는 법에 대한 소개가 매우 부실해, 이 가이드북 한 권으론 절대 도쿄 못 간다. 그냥 가고 싶은 동네의 풍광을 보는 정도로 만족하길.
도쿄에 가려는 이들이 가격 때문에 혹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 책은 도쿄 밤도깨비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관광할 곳이나 먹을 곳 등 들어있을 건 다 들어있지만 왠지 미진한 감이 드는 것만은 어쩔 수 없다.
일본 JTB 관광국에서 만든 가이드북. 우리와 같은 한국 사람들이 보기보단, 도쿄를 보러 온 일본 내국인들에게 적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쇼핑과 맛집 위주로 잡지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지도는 매우 부실하니 기대하지 말자. 절대로 주 가이드북으로 쓸 수는 없으며, 여성들이 쇼핑과 맛집 등의 테마 관광을 할 때 보조 가이드북으로 쓰기에 적합하다.
특징없고 밋밋한 가이드북. 소프트양장의 표지를 채택한 것 외에는 딱히 장점을 찾기가 어렵다. 주 가이드북으로 쓰기엔 여러모로 미진한 책. 단, 사진은 다른 책보다 좀 더 좋은 것 같다.
일본 여행은 이 한 권이면 다 된다!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대부분은 이 책을 들고 떠난다. 초보 여행객들에겐 이만한 책이 없다. 이동경로와 소요시간 등 가장 궁금한 사실부터 자잘한 팁과 관광 명소를 등급별로 나누는 등, 정말 여행객들의 마음 속에 들어 갔다 나온 듯 한 책. 지역에 따라 살짝 잘못된 정보도 있긴 하지만...이 정도면 양호하다.
가이드북을 급수별로 나눈다면 이 책은 '중급편'에 해당한다. 도쿄를 처음 가는 사람보다는, 이미 가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뭘 구경하고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아기자기한 쇼핑명소와 맛집들이 소개되어 있어 여자들에겐 특히 강추! 최근 오다이바에 이어 도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롯폰기 힐즈와 시오도메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일본 100배 즐기기에서 도쿄 일대만 따로 떼어낸 책. 사실 일본 100배를 갖고 있다면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롯본기 힐즈나 시오도메 등의 신흥 지역이 추가된 정도니까. 럭셔리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보단 다른 책을 골라라.
현태준씨는 장난감 가게만 죽어라 팠고, 이우일씨는 만화와 일러스트만 죽어라 팠다.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다면 읽어볼만 하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비추. 페퍼런치 같은 식당을 맛집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페퍼런치는 우리나라에 체인점이 벌써 4개라고.
'100배 즐기기'류의 책이 'Skill'을 일러주는 책이라면, 휘슬러의 큐리어스는 그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일러준다. 서양인의 시각으로 쓰여있어 간혹 거슬리는 부분도 있지만, 서양인이 보는 일본과 우리가 보는 일본이 어떤 차이를 갖고 있는가를 비교해보기엔 적합하다. 여행객보다는 일본에 체류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뭔가 특별한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에 실린 <상실의 시대>의 바로 그 장소를 찾아가는 여행을 참고하라. 도쿄에서 꽤 가까운 가마쿠라를 무대로 한 <슬램덩크>의 장소를 찾아가는 여행도 좋다. <춤추는 대수사선>의 오다이바도 必見! 단, 실제 풍광보다 책의 사진은 100배 미화되었다는 점을 참고하라.
<서양골동양과자점>으로 잘 알려진 요시나가 후미의 도쿄 맛집 탐방기. 왜 만화에 먹는 얘기가 많이 나오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구나! 도쿄 내의 맛있는 식당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고, 가이드북으로도 충분히 참고할 만 하다.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할 만 하다.
패션지 기자 출신의 저자가 쓴 책. 제목 그대로 ''쇼핑''에 집중하려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기자가 일본통이라 도쿄의 트렌디한 맛집과 쇼핑에 대한 정보는 참고할만 하다. 하지만 당신이 패션지를 열심히 구독해왔고, 일본 관련 기사도 스크랩하고 있었다면 그다지 살 필요는 없다. 잡지에 실렸던 내용들과 별반 차이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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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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